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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대로 바꿔 가게 상세페이지

맘대로 바꿔 가게작품 소개

<맘대로 바꿔 가게>

신기하고 새롭고, 예쁜 것만 좋은 것일까?

아이들은 가지고 싶은 게 아주 많다. 짝꿍의 신상 휴대전화, 인터넷에서 본 반짝이 머리끈, 텔레비전 광고 속의 핸드크림 등. 온통 갖고 싶은 것들이다. 하지만 현실은 언제나 물건을 아껴 써야 한다는 엄마의 잔소리와 필요 없는 물건을 자꾸 사는 건 올바른 태도가 아니라는 마음의 소리까지. 이래저래 스트레스만 쌓인다.
그런데 만약, 가지고 있던 물건을 가져가면 갖고 싶은 새 물건과 바꿔 주는 가게가 있다면 어떨까? 물건을 버리는 게 아니라 교환하는 것이니 낭비도 아니고, 원하던 물건으로 바꿀 수도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닐까?
《맘대로 바꿔 가게》는 친구가 가진 물건을 부러워하던 주인공이 신비한 가게를 만나게 되고 그곳에서 갖고 싶은 물건을 바꾸다가 결국 소중한 것까지 모두 잃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예쁘고 새것도 좋지만 추억이 담긴 소중한 물건도 의미가 있음을 일깨워 주는 따듯한 동화다.

갖고 싶은 건 뭐든 맘대로 바꿔 갈 수 있는 신비한 가게

도야네 반으로 전학 온 아현이는 미국에서 살다 왔다고 한다. 아현이는 아빠가 사 주셨다는 신기하고 예쁜 물건을 많이 가지고 있고 그걸 아이들에게 선뜻 나눠 주고 빌려주기 때문에 아이들은 아현이를 좋아하고 따른다.
아현이와 도야가 처음 짝이 되었을 때 아현이는 첫 짝꿍 기념이라며 분홍색 커플 반지를 건냈다. 도야는 너무나 기뻤지만 곧 아현이가 짝이 되는 아이들에게 모두 반지를 준 것을 알게 되고 왠지 모르게 기분이 나쁘다. 어느 날 아현이는 반짝이 색연필을 가져와서 아이들에게 자랑하고, 도야는 그 색연필이 부럽고 갖고 싶어서 할머니를 졸라보지만 소용이 없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색연필이 갖고 싶다!”고 소리치자 갑자기 눈앞에 신비한 가게가 나타난다. ‘무엇이든 맘대로 바꿔 가게’다. 7분 안에 갖고 싶은 물건과 같은 물건을 기계 속에 넣으면 된다. 이곳에서 도야는 낡은 색연필을 아현이 것과 똑같은 반짝이 색연필로 바꾸고 공책도 모두 바꿔 버린다.
그런데 이게 웬일. 다음날 학교에서 도야는 숙제를 다 한 공책을 모두 바꿔 버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처음으로 ‘참 잘했어요’ 도장을 받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다.
하지만 아현이가 빨간색 휴대전화를 새로 산 걸 보고는 참지 못하고 집으로 달려가 부모님 방에서 찾은 낡은 시계를 맘대로 바꿔 가게에서 번쩍번쩍 황금시계로 바꾼다. 휴대전화를 갖고 싶었지만 집에는 안 쓰는 휴대전화가 없었기 때문이다.
저녁식사 시간. 부모님은 도야의 황금시계를 보고 깜짝 놀란다. 알고 보니 서랍 속의 낡은 시계는 할아버지의 유품이었고 너무 소중한 것이라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뒤늦게 맘대로 바꿔 가게를 찾아 나서지만, 가게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한편 아현이는 일 때문에 늦는 엄마 때문에 분식점에서 혼자 저녁을 먹고 편의점 앞에 외로이 앉아 있다가 도야네를 만난다. 세 사람은 함께 도야의 집으로 오고, 도야와 아현이는 서로에게 솔직한 마음을 털어 놓는다. 도야는 서랍 속에서 분홍색 반지를 꺼내며 둘은 진짜 친구가 되기로 약속한다.


저자 프로필

최이랑

  • 국적 대한민국
  • 수상 2008년 우리교육 어린이책 작가상
    황금펜아동문학상
    2006년 제4회 푸른문학상

2023.12.2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최은영

하루 한 번 하늘을 올려다보고 초록 나무를 들여다보며 주위에 있는 작은 것, 보이지 않는 무엇인가를 향해 감사 인사를 전하곤 해요. 2006년 황금펜아동문학상과 푸른문학상을 받으며 동화작가가 되었고 그동안 쓴 책으로 《어디 갔어 고대규》, 《이레의 마지막 24시간》, 《일주일 회장》, 《게임 파티》, 《절대 딱지》, 《일주일 왕따》, 《거울 마녀와 마음의 구슬》이 있으며, 청소년 소설 《너에게 꼭 할 말이 있어》, 《1분》 등이 있어요.

시은경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한국 일러스트레이션 학교 HILLS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어요. 흰머리 할머니가 될 때까지 따뜻하고 재미있는 그림을 그리려고 해요. 그린 책으로 《밤톨 스타일》, 《힙한 삼촌이 나타났다》, 《전봉준이 바라던 나라》, 《마법사와 빨간 색연필》, 《뽀득뽀득 싹싹싹》, 《시간을 파는 가게》, 《충분히 칭찬받을 만해》, 《충분히 존경받을 만해》 등이 있어요.

목차

반짝이 색연필 8
맘대로 바꿔 가게 22
숙제 공책 40
새빨간 휴대전화 52
도야의 황금시계 64
물건보다 소중한 것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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