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키 리오
루체
TL
0
「연애에 고민을 품고 계신 분은 수요일에 가게를 찾아오십시오.」 레트로 풍의 서양식 건물, 공들여 만든 초콜릿, 그리고 수수께끼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미모의 마스터. 『Lien~리안(璃庵)~』은 긴자 구석에 기적처럼 존재하는 초콜릿 전문점이다. 정기 휴일인 매주 수요일, 리안의 주인 세나는 가게를 찾아온 손님에게 특별한 마법을 건다. 본인의 마음에 솔직해지기 위한 달콤하고 농밀한 사랑의 의식……. 살아가는 방법에 서툰 모든 여성들을 달래주는 씁
소장 5,000원
츠키모리 아이라 외 1명
엘프노블
3.3(16)
어둠의 옥션에서 두 남자에게 팔린 망국의 공주 프란시스카. 다리우스에게는 처녀를 뺏기고, 새디어스에게는 수치심을 뺏긴다. 밤낮으로 계속되는 두 남자의 조교에 왕족의 긍지를 잊지 않으려고 하지만, 그 바람과 달리 날이 갈수록 프란시스카의 몸은 음란하게 변한다. 그러던 도중, 다리우스와 새디어스의 마음 속에 어둠이 있다는 걸 알고, 그들의 마음을 ‘몸’으로 달래려고 하는데. 쾌락만이 오가는 위험한 관계, 셋 중 진정한 노예는 누구인가. #가상시대물
소장 3,500원
히자키 유우 외 1명
슈가노블
4.8(6)
『선택해라.』 신은 그렇게 말씀하셨다. 그건 꿈이 아니었다고 확신했다. 나는 선택해야만 했다. 무녀로서, 여자로서. 과거에 그가 말했던 것처럼, 무녀는 순결해야만 한다. 무녀는 반려를 얻은 시점에서 무녀가 아니게 된다. 대부분은 반려를 얻기보다도 신의 목소리를 계속 듣는 걸 원하지만, 지금까지 스스로 무녀의 지위를 버리고 일개 여성으로 돌아간 사람이 없었던 건 아니다. 하지만 나는 그녀들과도 다르다. 그녀들은 무녀로서 존경을 받으며 여성으로서도
카나안 외 1명
4.5(4)
“……무슨 생각이지?” “어?” 베젤이 내민 게 무엇인지 한눈에 알아보지 못한 카렌은 그의 손으로 고개를 들이밀었다. 끈과 레이스가 달린 리본처럼 보였는데 아니었다. 산드라가 준, 크로치가 찢어진 야한 속옷이었다. “아. 이거 찾았는데! 왜 당신이 갖고 있어? 우와…….” “네가 나한테 줬잖아! 욕탕에서 고역을 치렀다고!” “어? 실수로 입은 거야……?” “그럴 리가! ……네가 가져다준 옷가지 속에 섞여 있었는데, 네가 넣은 게 아닌 건가?”
우스이 카츠라 외 1명
총 1권
3.3(9)
“눈 뜨셨어요?” 나타난 사람은 미소년 요란 군이었다. 대야 같은 것을 들고 방 안으로 들어왔다. “아…….” 일어나려고 했는데 일어날 수 없었다. 하지만 일어나지 않길 잘했다. 아직 알몸이었으니까. “일어나지 않아도 괜찮아요. 단장님이 미약 때문에 중간에 이성을 놓는 바람에 여섯 번인가 일곱 번인가를 연달아 해 버렸으니까 몸이 힘들 거예요.” 그렇게 많이 했나……. 중간부터 기억이 애매모호해지긴 했지만, 확실히 마지막에는 계속 단장님이었던 것
소장 3,500원전권 소장 3,500원
미도 시키 외 1명
4.5(2)
“어……, 그……, 도, 돈은…… 얼마든, 괜찮습니다.” “아니, 그건 좀. 너는 돈이 필요해서 여기에 있는 거잖아?” 미인계가 생각나는 말에 허리에 찬 사벨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갔다. 그런 그의 경계심도 모르는 채 창부는 밤눈에도 훤히 보일 만큼 뺨을 붉게 물들이며 알폰스의 성욕을 단숨에 자극했다. “그건, 그렇지만……. 그, 꼭 몸을 팔아야만 해서……. 저는 그렇다 쳐도 어린 동생이 고생하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하려는 짓은
세리나 리세 외 1명
4.0(2)
로아주 신성국의 왕녀이자, 흰 머리카락과 흰 눈동자를 가지고 태어난 블랑슈. 그 외모는 재앙을 부른다는 전설 때문에 블랑슈는 태어나자마자 별궁에서 혼자 살게 된다. 자기의 탄생 이후 생긴 왕가의 불행과 어지러운 정세는 모두 자기 탓이라 여기면서. 어느 날 별궁 근처에 낯선 남자 디크하르트가 나타나고, 블랑슈는 디크하르트에게 갑작스러운 구혼을 받는다. 알고 보니 디크하르트가 사는 위스타니아 제국에서는 흰 머리카락과 흰 눈동자를 가진 성왕녀가 제국
사쿠라 유카리 외 1명
“아프게 하는 건 나도 원하는 바가 아니거든. 그러니까 너무 저항하지 마.” 씩 웃으면서 하는 말에 올리비아는 점점 공포에 질렸다. 무슨 짓을 당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아픔을 동반하는 모양이었다. ――애초에 적에게 붙들렸으니 무사히 끝나는 게 이상하지 않은가. 아프다고 하는 걸 보면 고문을 당하거나…… 죽일지도 모른다. 단숨에 치밀어오른 죽음의 공포에 올리비아는 몹시 동요했다. 언젠가 그 별궁에서 소리 없이 죽을 것이라 막연히 상상했
타치바나 미사키 외 1명
메르헨노블
3.7(7)
“응, 아앙…… 기분, 좋, 아요…….” “더 해줄게.” 안드레가 움직임을 빠르게 하며, 가장 깊은 곳을 찔렀다. “아앗……! 으응, 더…… 좀 더…….” “혼자만 만족하면 안 되죠. 자, 핥아요.” 트리스탄이 자기 분신을 밀레느 앞으로 내밀었다. 그의 시선이 명하는 대로, 밀레느는 엎드린 자세 그대로 트리스탄의 높게 솟아오른 것에 손을 뻗었다. 엄청나게 맥박치고 있는 그의 분신은 평소의 냉정한 그의 모습으로부터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거
나가타니엔 사쿠라 외 7명
시크릿노블
2.9(8)
네 명의 작가가 펼치는 다채롭고 야릇한 사랑 이야기! 『첫사랑 왕자에게 바치는 밀월』 by 유즈하라 테일 무도회에서 왕자님이 갑작스러운 프러포즈를! 내가 첫사랑이라고? 『백작님과 죄로 물든 허니문』 by 미카즈키 코게츠 신혼여행은 호화 여객선으로. 댄디한 신사의 가르침이란? 『밀애의 유혹』 by 이오리 미나 때는 헤이안. 냉철한 귀족 남편과 미모의 승려의 유혹 사이에서 흔들린다?! 『지금은 밀월 중! ~신혼 편』 by 나가타니엔 사쿠라 스무 살
하즈키 에리카 외 1명
코르셋노블
3.9(18)
그랜슨 백작의 사생아 티르카는 아버지의 명령으로 제1 왕자 루바트에게 시집을 간다. 그는 낙마 사고를 당해 다리가 불편한 상태였다. 명랑함을 잃고 성안에 틀어박힌 루바트는 결혼을 거부했으나 예전부터 그를 사모하던 티르카는 메이드로서라도 곁에 있고 싶다고 부탁한다. 티르카의 헌신적인 사랑 덕분에 몸과 마음을 회복해가는 루바트. 「그대를 더 만지고 싶어. 그래도 괜찮나?」 이윽고 낙마 사고가 제2 왕자의 음모였다는 의혹이 깊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