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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비닛 남사친
      김퇴사스너그현대물
      3.9(10)

      소정은 편지를 지혁의 캐비닛 안에 넣어둘 심산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소정이 검은색 캐비닛 앞에 섰을 때였다. 왁자지껄한 소리가 멀리서부터 천천히 가까워지고 있었다. 대충 들어도 한두 사람의 소리가 아니었다. 순간적으로 당황한 소정은 흡사 관처럼 보이는 지혁의 캐비닛 문을 열고 들어가 몸을 숨겼다. 그리고 마침내 캐비닛 문이 열렸다. *** “어? 방금 이상한 소리 들린 것 같은데?” 누군가 밖으로 나가려다 말고 고개를 갸웃했다. 탈의실에 남아

      소장 2,000원

      • 머쉬룸하우스
        김퇴사스너그현대물
        2.5(2)

        머쉬룸하우스는 펜션이었다. 이름 그대로 버섯 모양의 집이 듬성듬성 놓여 있었다. 여름에는 주변에 계곡이 있어서, 겨울에는 눈이 많아서, 봄과 가을에는 그냥 날이 좋아서 제법 사람이 많이 찾아 먹고 사는 것에 큰 무리가 없었다. 아니, 가끔은 머쉬룸하우스가 정말로 펜션인지 의문이었다. 봄과 가을에는 숙박보다 주변 산행을 하고 내려와 당일 투숙하거나 대실로 쉬었다 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 펜션인지 모텔인지 헷갈릴 때가 많았다. 그래도 되도록

        소장 1,000원

        • 나 이준희 좋아하네
          김퇴사스너그현대물
          4.3(6)

          “……이준희?” 눈앞에 나타난?사람을 보고 너무 놀란 나머지, 현정은 자기도 모르게 손을 뻗었다. 대뜸 손가락으로 척 보기에도 근육이 잘 잡혀 단단해 보이는 배를 콕콕 찔러보았다. “멋대로 만지지 마.” 덜컥 손이 붙잡혔다.

          소장 1,000원

          • 나쁜 사정
            박연필리플린현대물
            총 3권3.8(5)

            “아이 낳고 싶으면 집으로 돌아와. 아니면 병원에 가야겠지. 애 아빠인 나와 함께.” 3년 전 이름을 핑계로 어설픈 수작을 부려서, 진한 키스만 나눈 채 헤어진 두 사람. “제… 이름을 왜 물으시는데요?” “그러게요. 지금 그게 아주 궁금하네, 난.” 사기꾼 아빠와 도박꾼 엄마 사이에서 꿋꿋하게 제 삶을 감당하던 지우연. 이름처럼 아프고 나쁘고 못난 건 슥슥 지우면서 씩씩하게 살던 어느 날. “이제 기억나요? 3년 전 나랑 무슨 짓을 했는지.

            소장 2,500원전권 소장 7,500원

            • 위험한 오빠들
              진숙리플린현대물
              총 4권3.5(4)

              * 키워드 : 현대물, 첫사랑, 능력남, 직진남, 능글남, 다정남, 애교남, 유혹남, 집착남, 사이다녀, 직진녀, 다정녀, 짝사랑녀, 순정녀, 털털녀, 엉뚱녀, 쾌활발랄녀,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삼각관계, 재회물 “더…… 다가오지 마세요, 오빠!” 첫사랑이란 이름으로 찾아와 순진한 학창 시절의 마음을 들쑤셨던 그 오빠가, 위험한 남자가 되어 내 앞에 나타났다. 그것도 세계 1위의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라는 타이틀을 달고. “예뻐졌네, 너. 꼭

              소장 800원전권 소장 8,700원

              • 파멸 계약
                꼬요꼬요리플린현대물
                총 3권0(0)

                “영아. 내가 겨우 네 몸뚱이 하나 얻자고 이 개짓거리를 했을까.” 우진혁의 시선이 병상에 누운 재민을 향했다. 그는 진혁에게서 벗어나기 위한 도구이자 떠난 아기의 죽음을 밝혀줄 유일한 증거였다. “대체 왜이래? 우리 계약은 끝났잖아.” “혼인신고 안 했던데. 그럼, 저 산송장이나 나랑 별반 다를 게 없다는 뜻 아닌가.” “아니. 너랑은 다르지. 재민 씨와는 미래가 있었어.” 매서운 시선이 이목구비를 지나 서서히 전신을 조여왔다. 압사당할 것

                소장 2,700원전권 소장 8,100원

                • 어떻게 결혼이 이래요?
                  고슬밥리플린현대물
                  총 3권4.3(18)

                  * 키워드 : 현대물, 첫사랑, 사제지간, 나이차커플, 키잡물, 계약결혼, 선결혼후연애, 운명적사랑, 조신남, 다정남, 상처남, 짝사랑남, 순정남, 철벽남, 직진녀, 다정녀, 애교녀, 짝사랑녀, 순정녀, 순진녀, 삽질물, 달달물, 잔잔물, 애잔물 그녀가 20살 때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할아버지. 밤낮 없이 혼자 남을 손녀 걱정을 하는 그에 하린은 결혼을 하자고, 이왕이면 좋아하는 사람과 하자고 결심한다. 그렇게 시작한, 짝사랑했던 할아버지의 제자

                  소장 1,000원전권 소장 8,000원

                  • 불건전한 파트너
                    임라윤리플린현대물
                    총 3권0(0)

                    “사랑 따윈 없어도 돼. 난 몸뿐이라도 좋으니까.” 빚더미에 나앉은 후 이주에게 사랑은 사치였다. 몰아치는 불행에 그녀는 뜨겁게 사랑했던 순간들을 져버리고 차갑게 돌아섰다. 그러나 5년 후, 우연히 제 앞에 나타난 그 남자는 다시 한 번 무자비하게 파고들었다. 굳게 다짐했던 시간들이 순식간에 바스러질 만큼. * 단번에 이주의 위로 군림한 몸집은 꽤 위협적이었다. 그녀를 직시하는 검은 눈동자가 욕망으로 젖어들었다. “마음껏 할퀴어도 돼.” “……

                    소장 2,900원전권 소장 8,700원

                    • 아내 계약
                      고슬밥리플린현대물
                      총 3권3.9(143)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내 아내가 되어 주는 거. 그걸 원해.” 송화 건설 한정욱 전무의 비서 2년 차, 서이랑. 크리스마스이브에 자신의 상사로부터 아내가 되어달라는 말을 듣는다. “결혼은 해야 하는데 이제 와서 누굴 만나 사랑할 시간도 없고, 거기다 난 신혼 놀이 같은 거 즐길 생각도 없어. 그러던 차에 서 비서 생각이 나더군. 서 비서라면 나를 누구보다 잘 아니까 내 생활을 건드리지 않고 귀찮게 하지도 않을 거 같거든.” 자신을 좋아해서

                      소장 400원전권 소장 7,400원

                      • 따끔한 것이 좋아
                        시월이리플린현대물
                        총 2권4.4(5)

                        “눈, 감아요.” 공포로 얼어붙은 다정의 두 눈을 커다란 손이 덮었다. 성후가 말했다. “여기 이 감각에만, 집중합니다.” 그는 단숨에 그녀의 입술을 삼켰다. 신체 중 입술은 가장 작은 부위의 접촉이었다. 그런데 요망하게도 시야가 어둠에 지배당하자, 그의 말처럼 온 감각이 입술에 집중되었다. 갑작스러운 키스는 허락 따위 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야만적인 성격을 띠고 있었다. 그 빌어먹을 VVIP 환자 마성후라는 사실조차 망각될 만큼 키스는 단

                        소장 3,900원전권 소장 7,800원

                        • 세균은 싫지만 너니까
                          세찬봄금붕어현대물
                          3.8(4)

                          “남친은 또 언제 만들었대?” “아. 얼마 안 됐어. 한두 달? 그런데 걱정이야….” “뭐가.” “진도 땜에….” 어릴 때부터 세균 혐오증(germaphobia)을 갖고 있는 재희는, 남자친구와의 스킨십 진도도 제대로 나가지 못한다. “그러면, 나로 시험해 보던가.” 그때, 재희의 고민을 들어주던 동네 친구 성일이 그녀에게 은밀한 제안을 건네오는데…. * “엄청 야한 소리 나….” 성일은 그렇게 말하며 입구까지 뺐던 손가락에 약지를 더해 넣었다

                          소장 1,000원

                        • 렛 미 다이브 (권솔배, 잉크어스)
                        • 옥탑방 본부장님 (김나결, 플로라)
                        • 운동을 사랑하는 남자친구 (유자라떼, 에오스)
                        • 나의 해원 (삽화본) (미친머리앤, 플로라)
                        • 연애프로, 리얼 파트너스 (자스민, 에오스)
                        • 사소하고 가벼운 4 (솔까, 에오스)
                        • 당신이 나를 느낄때 (앙큼애옹이, 에오스)
                        • 고귀한 일탈 (윤마마, 에오스)
                        • 부디 메마른 날 삼켜줘 (부이부이, 에오스)
                        • XX로 합체도 하나요? (솔까, 에오스)
                        • 사소하고 가벼운 3 (솔까, 에오스)
                        • 악마의 계약 (샌드윗, 에오스)
                        • 안녕, 예쁜아! (미친머리앤, 에오스)
                        • 안녕, 나의 ex! (솔까, 에오스)
                        • 사소하고 가벼운 2 (솔까, 에오스)
                        • 사소하고 가벼운 (솔까, 에오스)
                        • 타투샵 옆 전통찻집 (그엔, 에오스)
                        • 동창회 그 뜨거운 밤에 (최이서, 에오스)
                        • 본부장님과의 하룻밤 (비니트, 에오스)
                        • 러브 버그 (솔까, 에오스)
                        • 운명의 굴레 (유자라떼, 에오스)
                        • 나의 X 대가리 (솔까, 에오스)
                        • 그를 만난 첫날 밤 (롤리팝 걸, 에오스)
                        • 천사가 사랑한 악마 (심유희, 에오스)
                        • 주종의 의미 (앙큼애옹이, 에오스)
                        • 어린 유모 (빨간 이화, 에오스)
                        • 살인자의 공략법 (가넷베리, 에오스)
                        • 은밀한 환승 XX (솔까, 에오스)
                        • 하룻밤의 대가 (로지나, 에오스)
                        • 죽여야 사는 관계 (유자라떼, 플로라)
                        • 더 뜨겁게, 더 애타게 (블루민트홀릭, 에오스)
                        • [GL] 바디프로필과 XX의 상관관계 (카밀라, 에오스)
                        • 진흙속에 핀 꽃 (겸은수, 에오스)
                        • 주인님의 애착토끼 (사과냠냠, 에오스)
                        • 강 위에 뜬 달처럼 (달그린, 플로라)
                        • 거친 감각 (윤마마, 에오스)
                        • 뱀파이어 셰프 (김스타, 학산문화사)
                        • 수상한 고백 (언정이, 릴리스)
                        • 핥아먹다 (제은현, 릴리스)
                        • 광한궁의 남자들 (박윤후, 릴리스)
                        • 당신의 숨결이 내게 닿을 때 (윤재희, 릴리스)
                        • 이혼 보류 (Carrie, 릴리스)
                        • 여름의 언어 (현이랑, 릴리스)
                        • 불순한 소유 (셔틀, 릴리스)
                        • 후견인과의 밤 (진숙, 릴리스)
                        • 두 번째 신혼 (절애, 릴리스)
                        • 꽃을 주면, 나를 줄게 (조유진, 학산문화사)
                        • 야릇한 관계 (삽화본) (금박빛나, 릴리스)
                        • 강아지 같아서 말을 걸었더니 사실은 늑대였습니다 (미즈키 사카에, 하나 미즈키, 시크릿노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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