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이 중심이던 세상에서 태어난 소녀, 세상의 절반인 여성의 권리에 관해 이야기하다! 시몬 드 보부아르는 어려서부터 똑똑하고 당찬 아이였어요. 당시에는 여자라면 현모양처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보부아르 역시 집안일을 잘할 수 있는 여성을 길러내기 위한 학교를 다녔지요. 하지만 책 읽고 글 쓰는 일을 무엇보다 좋아했던 보부아르는 자신의 재능을 살려 사회에 나서기로 마음먹었어요. 보부아르는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가고자 대학에 입학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