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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좋아했던 소꿉친구인 하야토가 결혼하면서 곁에 있는 게 괴로워 고향을 떠난 카츠키는 그렇게 10년 동안 첫사랑을 가슴에 품은 채 고향에 돌아오지도, 하야토를 만나지도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다쳐서 입원한 아버지를 대신해 잠시 동안 본가의 미용실을 돕게 되고… 1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카츠키는 하야토의 조카이자 어릴 적 하야토를 쏙 빼닮은 꽃집 청년 치카제를 만난다. 심지어 무심코 그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난 대체 무슨 광경을 목격하고 있는 걸까…. 사랑받는 법을 모르고 누구도 자신을 필요로 하지 않는 삶에 절망한 사카키는 어느 공원에 도달한다. 그러자 근처 수풀에서 개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궁금함에 몰래 엿보니 그곳엔 도그 마스크를 쓴 남자 「진」이 정장을 입은 남자 「우쿄」에게 안기고 있었다. 죽고 싶다는 감정과 대조적으로 탐욕스럽게 삶을 원하는 진의 눈빛에서 시선을 떼지 못한 사카키는 두 사람의 행위에 휘말리고 만다. 그날 밤 일을 계기로

나 말고 다른 사람이 안는 건 죽어도 용납 못 해…. 출장 호스트 출신 료와 넘버1 호스트인 「미야비」= 마사후미는 섹파로 시작해서 진지한 관계로 발전해 현재는 순조롭게 교제 중이다. 빚을 갚고 무사히 취직해서 평범하고 행복한 나날을 만끽하고 있었던 료는 어느 날 우연히 거래처 대학의 교수인 쿠라하시에게 마사후미와의 관계를 들키고 만다. 사실은 호스트가 되기 전부터 마사후미와 알고 지내며 그를 애인으로 삼고 싶어 한 쿠라하시는 료에게 대놓고 선

마을 사람들의 신뢰를 받으며 곤경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는 리쿠토는 오늘도 여자아이의 부탁으로 한창 고양이를 찾던 중, 새롭게 생긴 해결사 사무소 『HEDGE HOG』의 소문을 듣게 된다. 이 마을에는 자신이 있으니까 괜찮다고 신경도 안 썼는데 소문을 듣자마자 똑같은 고양이를 찾고 있던 라이벌 가게의 남자와 마주친 리쿠토! 첫 만남부터 그의 무례한 태도에 화가 난 리쿠토였지만 그 후에도 남자는 가는 곳마다 나타나게 되고… 일이 생길 때마다 엮이게

대학 진학을 계기로 어릴 때부터 좋아해 온 소꿉친구 코우다이와 마침내 동거♡(사실은 셰어 하우스)를 시작하게 된 미야코 하루. 행복하고 설레는 새로운 생활을 맞이할 터였지만… 한 가지 문제가 생겼다. 그건 바로 점점 멋있어지는 코우다이와 함께 살면서 야한 망상이 폭주하게 된 것! 벽 너머에 잠든 코우다이를 두고 본인도 모르게 혼자 망상 플레이를 하는 하루. 코우다이가 이 사실을 알면 날 싫어하게 될 테니까 반드시 숨겨야 해! …라고 생각했지만,

사랑도 일도 순조로운 「유능한 남자」라 자부하는 사이토. 하지만 승부처라고 벼르던 밤에는 여친한테 차이고 일에서도 영업 실적이 정체 중…. 최근 신규 계약을 따내지 못하게 된 이유는 신생 기업의 훈남 영업사원, 사이토(←성이 같다!)에게 고객을 빼앗긴 게 원인인 모양. 가는 곳마다 선수를 빼앗겨서 짜증이 쌓이던 어느 날, 사이토는 그가 게이 바에 들어가는 걸 목격하고 마는데?! 허영심 강한 이성애자 영업사원 VS 고스펙 훈남 영업사원의 사랑과

동정 샐러리맨 모모이의 업무 중 은밀한 즐거움. 그것은 전단 배포 중에 근처 카페에서 일하는 남자 바라보기. 그리고 그를 떠올리며 사내 샤워실에서 야한 짓을 하는 게 일상의 행복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처럼 몰래 야한 짓을 하다가 후배인 아오시마한테 들키고 말았다?! 창피함과 후회로 정신이 나간 모모이, 하지만 아오시마는 질색은커녕 모모이의 몸에 손을 대는데?!

「가망이 있다면 저는 포기 안해요」 젊은 안경 소믈리에로 업계에서 주목받던 도지마는 어느 날 고객을 통해서 젊은층에 인기라는 안경점의 점장 키리가야의 특집 기사를 보게 된다. 자존심이 상한 도지마는 키리가야의 안경점을 정찰하러 가지만 말을 걸며 다가온 키리가야는 도지마의 안경을 골라주고 싶다고 하는데…?!

슬럼가에서 자란 정의감 넘치는 청년 타카야는 자경단의 리더임과 동시에 마피아의 일을 돕고 있다. 그 이유는 어릴 적 정부 소속의 군인에게 형이 살해당한 후, 고아가 된 그를 도와준 마피아의 보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다. 그러던 어느 날, 마피아 조사를 위해 대위 맥심이 마을을 방문하고 맥심은 겉으로는 친절한 듯 보이지만 「사람의 마음을 읽을 줄 안다」며 타카야가 군인을 싫어하는 걸 지적한다. 그리고 맥심을 구워삶으려는 마피아의 부탁으로 타카야는

회사원 나카무라와 동기 카와시마는 사내에서 유명한 앙숙 콤비. 모두에게 친절한 카와시마는 유독 나카무라에게만 시비를 건다. 그러던 어느 날, 단둘이 잔업 중에 카와시마의 왼손 약지에 있는 반지를 보고 압도적 패배감에 빠진 나카무라…. 그리고 예상치 못한 카와시마의 기습 키스. 의도를 알 수 없는 그의 행동이 나카무라는 당황스럽기만 한데…?!

회사의 노예였던 료는 현재 저축액 0원의 28세 백수. 커리어 우먼과 결혼해서 전업주부가 될 생각으로 결혼상담소를 찾지만 실력 있는 컨설턴트 소우마는 「결혼이 장난인 줄 알아?」라는 말로 단호하게 거절. 하지만 그런 소우마도 집안일은 하나도 못 하는 결혼 부적격자였다. 료는 여자를 소개받는 조건으로 소우마의 집에서 가정부 알바를 시작하지만 소우마는 술김에 료에게 키스하고 몸을 더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