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여행자에서 사람 여행자가 된 아버지와 딸이 강릉에서 그려가는 갤러리 이야기 소가 떠난 공간에서 새로운 소(所)를 키워가고 있는 공간, '소집' ‘여기가 정말 소가 살았던 공간이라고?’ , ‘아빠와 딸이 같이 꾸려가는 갤러리라고?’ 누군가는 한 편의 동화 같다고 말합니다. 차라리 동화라면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로 결말이 날 일이지만, 강릉 병산동 마을의 작은 갤러리 ‘소집’ 이야기는 5년째 현재 진행형입니다. 소집은 재생 공간입니다. 한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