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jo
모드
총 4권완결
4.6(1,062)
타인의 호의를 ‘빚’으로 여기며 가시를 두르고, 유일한 가족이자 쌍둥이 동생인 지수를 위해 살아가는 지완. 세상의 변두리를 떠도는 외로운 삶에 지나치게 친절하고 다정한 남자, 이규원이 들이닥친다. 완전히 다른 세계에 속한 사람. 사랑에 빠지면 맞이하게 될 불 보듯 뻔한 결말. 그가 지수에게 관심이 있다는 걸 알아챈 지완은 불안에 휩싸여 더 이상 다가가지 말 것을 경고하는데……. “지수가 안 되면, 너는 돼?” 가벼운 흥미와 호기심을 담은 눈.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파인애플덤플링
마담드디키
4.5(773)
“난 말야, 한 번 내 게 된 거는 망가질 때 까지도 내 거 거든. 난 집착이 심해. 사람도 예외 없이.” 킹이 의자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순식간에 킹의 눈이 한참 위로 올라가 내가 킹을 올려봐야 했다. 킹이 하는 말은 일종의 경고였다. 그렇지만, 킹이 잠시 침묵하던 사이 내 여유는 다 달아나 버렸고 나는 킹의 경고를 고려할 시간이 없었다. 나는 도발하듯 턱을 밑으로 살짝 당겨 킹을 올려다 보았다. 킹은 말없이 날 내려다 보았고 나는 킹의 뺨에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0,000원
당사자Z
비욘드
총 2권완결
4.3(493)
#환생 #재회 #오해삽질 #개아가후회공 #자낮집착수 목하한테 차였다. 마침 추운 겨울이라 울면서 떠돌다 잠든 난 동사하고 말았다. 그러나, 장례식장에 찾아온 목하는 울지 않았다. 난 목하가 원망스러웠다. 환생해서 다시 만난 목하는, 잘 살고 있었다. 대학 교수가 된 데다가 재벌가 여식과 약혼을 맺었고 학생들에게 존경도 받았다. 그리고 날 완전히 잊은 것 같았다. “저 오늘 교수님 집에 가도 돼요?” 난, 그 완벽한 생활을 망치고 싶어졌다. 날
소장 2,600원전권 소장 5,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