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릿
이색
총 2권완결
4.4(54)
막 열일곱으로 올라가던 해의 겨울, 반우헌은 부모가 위탁가정이라는 명목 아래 집에 들인 이선겸을 처음 만난다. 우헌은 또래와 달리 순진하게 구는 선겸의 행동이 작위적으로 보이고, 한 집에서 자주 부딪쳐야 하는 선겸이 어쩐지 거슬리고 불쾌하다. 그러다 한 사건을 계기로 오해를 풀고 자전거를 가르쳐 줄 정도로 가까워지는데…. “왜.” “…….” “내가 만져줬으면 좋겠어요?” 우헌은 충동적으로 나눈 키스로 선겸에게 향하는 감정이 동정과는 다르다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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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벳해머(AreYOUok)
페로체
4.4(50)
오랜 친구이자 옛사랑의 장례식장에서 그 애와 재회했다. 임서현, 나의 친구가 남긴 아이. 친구와 똑 닮은 눈동자에 친구를 비쳐 보던 중, 어느샌가부터 나를 오롯이 담고 있는 아이의 눈을 똑바로 보게 되는데. “좋아한다고 말한 사람 앞에서 왜 이렇게 무방비해요.” 상처와 상실을 핑계로 그와 함께하는 데 성공했다. 조우영, 나의 오랜 사랑. 그와 함께할 수만 있다면, 그를 가질 수만 있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못 할 것이 없었던 나의 선택. “……
마그넷
르네
4.0(13)
알파를 혐오하는 베타, 우윤 눈에 띄는 외모로 늘 원치 않는 관심을 받던 윤에게 불청객이 찾아온다. “혹시 나 보면, 하고 싶은 얘기 없어요? 나 자꾸 말 걸고 싶어지는 얼굴이잖아.” 잘나가는 배우이자 베타 킬러로 유명한 우성 알파, 이청건. 그가, 평온했던 일상을 깨부수는 것으로도 모자라 무엇하나 부족한 것 없으면서 자신을 봐 달라 외친다. “보고 싶어. 윤아. 칭찬받고 싶어. 나 좀 예뻐해 줘.” 그토록 혐오하던 알파였건만, 그의 입맞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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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앤리
파란달
4.2(63)
동생과 8년 만에 재회한 날, 재원은 죽었다. *** 8년 전 집을 나간 동생 해우는 정확히는 입양된 형제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얼마 뒤 해우는 돌연 집을 나갔고, 이후로 연락도 받지 않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헤어져 있는 동안 해우는 배우로서 성공하고, 재원은 멀리서 그를 지켜보는 일이 이어졌다. 어느 날, 잔뜩 취한 해우가 찾아와 ‘집에 재워주면 안 돼요?’라고 묻기 전까지는. 재원은 해우의 요구를 거절했다. 돌아가기에 이제는 너무 긴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은우령
M블루
4.0(71)
고등학교 동창이던 강민과 우영은 10년 만에 방송국에서 재회한다. “상처 준 건, 미안해.” 우영은 눈을 마주치지 못하며 입술을 살짝 짓씹었다. “사과받았는데 왜 더 좆 같은 기분이 들지.” 우영의 얼굴이 죄책감으로 더 수그러들었다. 우영은 고개를 들고 순식간에 어둠이 가득 차오르는 강민의 눈을 마주 보았다. “키스해 봐.” “뭐?” “나도 확인이 필요하거든.” 직장상사로 돌아온 유강민, 그를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던 연우영. 소나기 같던 열아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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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캐
조은세상
3.9(48)
#욕심 있공 #성격 있공 #일 잘하공 # 기다릴 줄 알공 #절륜공 #다정공 #집착공 #계략공 #고집 있수 #성깔 있수 #일편단심 #살짝 후회수 #츤데레수 #연하수 #무심수 #연예계 #사내연애 #캠퍼스물 #헤어지고 시작된 연애 *E-BOOK 추가 외전: 실수의 밤, 미열의 밤, 그 이후 대학 선후배로 처음 만나 7년 동안 함께했던 두 사람. 그리고 헤어진 뒤, 다시 시작하고 싶어진 연애에 대한 이야기. “난 네가 나한테 좀 더 필사적이었으면 좋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