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투쓰
라돌체비타
4.2(31)
“저보다 형이신 거 같은데, 지훈 형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아아뇨? 그렇게 부르지 마세요.” 6년 차 에스퍼 석지훈은, 불성실하고 능글능글한 일일 가이드 태우경이 썩 마뜩잖다. “제가 몹들 처치하는 30분 동안 우경 님은 저기 상가 안쪽에서 안전하게 기다리시는 게 좋겠어요.” “에에?” 미덥지 않은 놈은 있어 봐야 방해만 될 뿐, 지훈은 자신만만하게 혼자 마굴에 들어가고. “살려줘라…… 형이 잘못했다…….” 위기의 순간 홀로 몬스터 무리에
소장 1,200원
원하
조은세상
4.6(40)
불행을 몰고 다니는 청년, 운반책 ‘원’. 돈만 주면 무엇이든 운반하는 원은 어느 날, 가방 하나를 전달해 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목적지는 어느 후미진 골목에 있는 골동품 가게. 인적이 없는 가게에 들어선 원은 실수로 마당에 있던 항아리 하나를 깨트린다. “손님이신가?” 그리고 기묘한 남자가 나타난다. 황혼색 눈동자를 가진 그 남자는 이 정체 모를 가게의 사장이었다. “이것을 가지고 있던 집에 불이 나지 않았던?” “아, 예. 그을린 자국이 있
소장 3,600원
CARPET
피아체
4.6(311)
서로 연인이 된 지 2년. 디마커스와 와이엇의 일상에 경보가 켜진다. 와이엇 헤스는 10년 경력의 노련한 쿼터백이었지만, 동시에…. “세상에 와이엇! 아직도 헤스라니! 남자친구에게 못할 짓이라도 한 거니? 그래서 결혼을 미룬 거야?” 커뮤니티 가십의 중심이다. 다들 귀를 쫑긋거리며 그가 하는 말을 한 마디라도 더 들으려고 하는 게 느껴졌다. “아뇨. 제가 3학년은 끝내고 하자고 했어요.” “왜? 왜 그런 짓을 해?” “계약서에 사인하기 전엔 안
소장 2,200원
아르곤18
글로번
4.5(286)
“약점이 없으신 것 같아요, 팀장님은.” 팀장, 강해영은 잘생기고, 성격 좋고, 누구에게나 친절하다 알려져 있다. 쉬이 곁을 내 주는 법은 없어도, 늘 인기 있는 팀장으로 우뚝선 그. 하지만 그가 유일하게 데면데면 구는 직원이 하나 있다. 숫기 없는 해영에게조차 사근사근한 태도로 일관하는 유승하의 행동 하나하나에 해영은 늘 휘둘린다. 회사를 떠나는 순간 그는 해영의 훌륭한 주인님이었으니까. * * * 훌륭한 주인의 덕목 중 하나는 종 된 자의
소장 1,000원
런타임에러
블릿
4.3(607)
#모럴리스 #고수위단편 〈제3 사회화 교육원〉 #제자x선생 #복흑공 #미인수 #갱뱅 #골든샤워 #장내배뇨 #수치플 #낙서플 #결장플 “이게 어디서 걸레짓만 잔뜩 배워와서는. 쌤, 말해봐요. 가랑이 벌려서 선생됐죠, 그쵸?” 〈정원 외 구역〉 #이공일수 #지랄미인수 #다정친구공 #개차반선배공 #원홀투스틱 #분수플 #약개그물 #친구x친구 #선배x후배 “둘 다 해보면 안 돼? 진짜 너 좋은 거 맞는데. 또 우진이 형이 이렇게 허리 세워서 쾅 박아주면
소장 3,000원
나란
블루문
4.2(231)
“너 아직도 내 팬티로 자위해?” 주윤의 말에 원우는 황급하게 고개를 저었다. 당황한 원우를 보며 주윤은 피식 웃었다. “아냐, 그런 게 아니라……. 난…… 형…….” “됐어. 옛날 일 들추자고 부른 거 아니니까.” 그냥 제안을 해보려고. 주윤의 말에 원우는 마른 침을 꿀꺽 삼켰다. 주윤이 매력적으로 웃는다. “팬티 말고 딴 데 할 생각 없어?” “……무슨…….” 그리고 말한다. “나한테 쑤셔볼 생각 없냐고.” 5년 만에 만난 형의 스폰서 제안
라쉬
비욘드
총 2권완결
4.1(380)
‘곰’이 엔드리치 저택에 돌아왔다. 정식으로 엔드리치의 멤버가 되기 위해. 마피아 가문 ‘엔드리치’의 젊고 아름다운 가주 리노. 그는 혼란의 한 가운데에서 출생이 분명치 않은 아르칸을 데리고 온다. 갓 스무 살의 아르칸은 리노 엔드리치의 마음을 차지하기 위해 지옥 같은 라큐사로 떠난다. “제가 어느 가문 출생인지 묻지 않으십니까?” “길에서 주운 개의 혈통을 따질 필요가 있나?” 지체 없이 날아온 보스의 반문에 아르칸은 가슴이 뛰었다. “어차피
소장 300원전권 소장 3,300원
이림
B&M
4.0(70)
“내 유혹에 넘어온 것이 잘못이지, 나보고 그 후까지 책임지라고 하면 곤란해.” 맞춤 정장 샵 『블랙 옴므』의 점장, 한재하에게는 나쁜 취미가 있다. 애인이 있는 남자만을 건드려 제 것으로 만든 후 버리는 것. 어느 날 재하는 자신의 매장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사람이 성관계를 맺고 있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게 되는데. ‘정말로 그 유준휘라고? 말도 안 돼…….’ 늘 자신을 경멸하는 듯하던 부하 직원의 성행위 장면을 본 그는 왠지 모를 탐욕에 휩싸
소장 2,400원
조우
4.4(2,940)
남들 다 간다고 해서 생각 없이 입학했던 대학, 성적도 졸업도 신경 쓰지 않고 잘 놀고 있다가 졸업을 하지 않으면 미국으로 보내겠다는 아버지의 말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 졸업반이 된 안세하는 졸업을 위해 꼭 들어야만 하는 강의 수강신청에 장렬하게 실패하고, 차라리 돈으로 사겠다는 심정으로 그 강의를 파는 사람을 찾게 된다. 그리고 강의를 팔겠다며 한 줄기 빛처럼 등장한 후배 조윤건은 얼마면 되냐는 안세하의 말에 대답도 없이 강의부터 옮겨주고 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