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의 귀한 외동아들로, 드문 우성 오메가로 발현한 황서림. 8살 연상 우성 알파, 옆집 형인 고세현을 일평생 다바쳐 짝사랑했다. 꿈: 고세현이랑 결혼하기 취미: 고세현한테 결혼하자고 조르기 특기: 고세현한테 애교 부리고 사랑받기 그렇게 스무살이 되던 해, 고세현과 연애를 시작하고, 곧바로 결혼에 골인했다. 그런 황서림이 성인이 될 때까지 인내심을 지킨 고세현은 흔히들 말하는 이른바 ‘스타’ 변호사였다. 잘생긴 얼굴에 똑 부러지는 언변으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