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해
러스트
총 4권완결
4.6(37)
기억을 모조리 잃은 채 눈을 뜬 태현. 그는 천사 같은 외모의 남자, 산호에게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우리 각인했거든.” 베타였던 그가 오메가로 발현한 것도 모자라, 아이를 임신한 지 두 달이나 되었다는 것. 태현은 혼란스러워하지만, 꿀같이 다정하게 구는 산호 덕분에 서서히 현실에 적응한다. 그러나 행복한 나날도 잠시. 밤마다 꾸는 불온한 꿈으로 인해 평온했던 일상에는 점점 금이 가고. ‘어딜 그렇게 급하게 가? 응? 태현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콩송편
에페Epee
4.1(123)
후계자인 형이 연애결혼을 하는 바람에 피할 수 없어진 정략결혼. 다행히 결혼 상대의 첫인상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날짜를 맞췄으면 좋았을 뻔했어요.” 그가 말하는 날짜는 러트 사이클이었다. “왜요?” 이유를 뻔히 알고 있음에도 모른 척 물었다. “확률이 더 올라가니까요.” 태연하게 대답하는 목소리는 여전히 부드럽고 상냥했지만 날 위한 다정은 아니었다. 결국 아이를 목적으로 한 결혼이니 내게 그 이상 다정할 필요는 없겠지. 기대는 처음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