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est
서설
총 10권완결
4.8(645)
"용암의 파도 끝에, 미처 다 불타지 못한 잔재가 있었다." 드높은 협곡 가운데에 용암이 흐르는 불모의 땅이자 기이한 힘을 가진 땅, 적연. 요족의 왕을 무찌르고 인간에게 평안을 가져왔으나 결국 폭군으로 악명을 떨친 제무제 '성소'가 적연의 용암에 몸을 던져 자진한다. 한편, 그로부터 3천년이 흐른 현대. 온갖 초자연 현상과 '특능인'들을 관리하는 '이공국'. 쉬엔지는 친구 샤오정의 소개로 이공국의 선후과 주임 자리에 취직하게 된다. 월급루팡의
소장 3,500원전권 소장 37,000원
니시노 하나 외 1명
울프노블
3.4(16)
*본 작품에는 제3자와의 관계 묘사, 강압적 관계 등 비윤리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오메가로만 이뤄진 멤버로 활동하는 지하 아이돌 유닛 넥타리스. 그곳의 센터로 활약하는 리츠는, 예전에 자신이 오메가였다는 사실을 몰랐을 때 자신의 이종사촌 형이자 알파인 타카히코 앞에서 첫 발정을 일으켜 강제로 관계를 맺고 자기 때문에 타카히코가 말려들었다는 죄책감에 가출한 과거가 있었다. 접객 서비스를 해야 하는 발정기가 온 리
소장 3,500원
아오 사토루 외 1명
3.5(4)
“이루마 가의 장남은 히즈키 가 장남의 신부가 되어야 해!” 갑작스러운 부친의 선언에 나(시오리)는 패닉에 빠진다. 그리고 얼마 후 내 앞에 나타난 것은 어릴 적 인형처럼 귀여웠던 그 녀석(아키토)이 아니라, 금발의 엄청난 미남이었다! 납치까지 불사하며 신부가 되어 달라고 조르는 그 녀석을 떨쳐내다 보니 어느새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어버린 상태. 신이시여, 이대로 저 녀석에게 장가를 들어야 하나요? 그런데 기분 탓인가, 왜 저 예쁘장한 녀석이
소장 1,200원
타카오카 미즈미 외 1명
크림 노블
3.3(15)
눈을 떴을 때 후지오는 없었다. 침대에도 방에도, 사방에 후지오의 냄새가 배어 있는 것 같은데, 흔적은 하나 남아 있지 않았다. 티슈나 콘돔의 잔해도 돌아가기 전에 정리한 듯했다. 단지 몸에는 무수히 많은 흔적이 남았다. 손목에는 반점이 생겼고, 가슴은 아픈 데다가 울혈이 맺혔다. 며칠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을 것 같은 흔적이 나루미의 몸에 새겨져 있었다. 그러나 이건 꿈이고, 몸에 남은 이 자국도 후지오가 만든 게 아닐지 모른다는 의혹을 품는
소장 3,800원
카토 엘레나 외 1명
리체
3.1(15)
너를 내 암컷으로 삼겠다. 카리브 해의 사관학교에 편입한 사쿠라는 그날 운명의 제왕을 만난다. 어렸을 적 친구였던 검은 재규어. 의연한 수컷으로 성장한 그는 재규어 신이 되어 사쿠라에게 『신부의 증거』인 발정의 씨앗을 심고 모습을 감춘다. 그리고 그를 대신하여 나타난 사람이 재규어의 그림자를 가진 아름다운 남자 알베르. 사관학교를 군림하는 그는 사쿠라와 만나자마자 자신의 신부가 되라고 명령하는데! 반복되는 음란한 아내 교육과 그의 익애에 어느새
유우키 에스 외 1명
3.8(6)
상사의 실수를 뒤집어쓰고 직장을 잃은 히사시는 오갈 곳 없는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거리를 헤매다가, 이 모든 불운의 씨앗이라고 생각되는 미대 동창생 카츠라기를 떠올린다. 모두의 인기인이자 ‘사랑받고 자랐다’는 수식어가 아주 잘 어울리는 카츠라기. 그러나 히사시는 그를 누구보다 경멸해 마지않았다. 그는 히사시가 여자친구를 사귀는 족족 빼앗아 간 악마 같은 남자였다. 3년 만의 재회. 무작정 불러내서 주정과 화풀이를 한 끝에 어째서인지 카츠라기가
소장 2,500원
나카니와 미카나 외 1명
4.4(21)
고교 졸업 후 첫 직장을 그만두고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는 리츠에게는 잊지 못할 첫사랑이 있다. 웃는 얼굴을 연기하던 우등생, 쿠즈미 히사야. 가면을 벗고 자신에게만 보여주던 솔직한 모습, 평범한 자신을 필요로 해주던 그가 못 견디게 좋았다. 손목을 묶고 조금이나마 서로를 느끼던 기억. 그러나 히사야는 어느 날 갑자기 자취를 감추고 만다. 그리고 6년 뒤, 동창회에서 재회한 두 사람─. 재회를 기뻐하는 그였지만 히사야의 마음은 어디 있는지 갈피를
스즈키 아미 외 1명
3.6(7)
일류 기업에 다니는, 장래성도 외모도 발군인 시라키 치하루에게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다. 그것은 나이를 스물다섯이나 먹고도 여전히 동정이라는 것.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던 고교 시절, 치하루는 라이벌이었던 스다 쿄이치에게 여자 친구를 차례로 빼앗기고 동정을 탈출할 찬스를 짓밟혔다. 지금도 원한을 잊지 못하는 연적, 스다와 동창회에서 원치 않게 재회한 치하루는, 변호사가 되어 예전과는 달리 어른스럽고 차분해진 당사자에게서 ‘속죄하는
사오토메 아야노 외 1명
3.3(75)
누나 대신 카디르 왕국의 왕녀인 척을 하게 된 하루는 이웃 나라의 왕자인 총명한 나딤과 용맹한 팔크 형제 두 사람 중 한 명과 결혼을 해야만 한다. 세 사람은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 별궁에서 밀월의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저희 두 사람의 진심 어린 총애를 받아주십시오」 왕자들은 열렬한 사랑의 말과 함께 하루를 쾌락에 물들이고 마음껏 뜨거운 성기를 박아 넣는데…….
3.8(13)
좋게 말하자면 순수하고, 나쁘게 말하자면 ‘나사가 한두 개 빠진’ 미스터리작가 사쿠라는 슬럼프 때문에 생계에 곤란을 겪고 있다. 그런 그의 출판사 담당이 된 어른스럽고 근사한 남자 카에츠. 카에츠는 궁지에 몰린 사쿠라에게 연애소설가로서 새롭게 도전하라고 제의하지만, 사쿠라는 연애 경험이 전무했다! “데이터를 원하잖아요? 나와 연애 실험을 해보는 거 어때요?” 카에츠는 아무것도 모르는 그를 부드럽게 사랑해 주지만……. 진짜 사랑에는 달콤함보다 씁
우미노 사치 외 1명
3.8(12)
대규모 마약 거래를 쫓기 직전, 관할서에 있던 카즈키는 별건으로 조직 내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사에키’와 만난다. 얼굴을 숨기고 모습을 드러낸 사에키의 말끔한 분위기를 보고 고교 시절의 여러 가지 추억——모모세가 떠오른다. ‘사에키’는 경찰관이 되겠다는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던 모모세였다. 다른 친구에게는 품은 적이 없었던 감정을 새삼스럽게 깨달은 카즈키는 ‘나는 너를 배신하지 않을 거야.’라며 열정적으로 모모세의 갱생을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