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땽
딥블렌드
총 2권완결
4.2(49)
……또다. 재이는 긴장한 얼굴로 우편함 앞에 섰다. 우편함에는 오늘도 파란색 편지봉투가 꽂혀 있었다. 편지봉투 안에는 별의별 것이 다 들어 있었다. 손 편지, 그리고 몰래 찍은 재이의 사진과, 그 사진에 묻은 비릿하고 진득한 액체까지. 자그마치 몇 달째, 재이는 스토커에 시달리는 중이었다. ‘아, 얼른 형이 나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무려, 이상형을 닮은 스토커에게! ‘아, 말 걸고 싶어. 아는 척하고 싶어. 어떻게든 닿고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농솜
파란달
4.5(188)
※ 본 도서는 강압적 관계, 세뇌, 폭력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니 참고하여 주세요. 어느 날 아침, 물컹물컹하고 반투명한 형광 분홍색 반구가 나타나 말했다. "결혼하는 날까지, 잘 부탁해. 너와 약혼해서 기뻐, 행복해." 외계 생명체의 말에 주인은 기겁한다. 꿈속에서 외계인과 약혼을 했다니? 하지만 장난감 같던 반구는 금세 미남으로 겉모습을 바꾸고, 주인은 완벽히 취향인 외모에 혹하여 얼렁뚱땅 약혼을 승낙하고 만다. 그렇게 잘생긴 외계인과의
줄렙
민트BL
4.0(14)
사샤 아룬델은 맨해튼 자치구와 이웃한 ‘라시나리 자치구’에서 갈 곳 없는 고아들과 잉여인간들을 그의 지배권 아래 모아 무시할 수 없는 세력을 형성했다. 합법과 비합법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세력을 이끄는 사샤의 본업은 뉴욕 경찰의 뒤치닥꺼리 전담인 법의학 연구소 보조. 그것도 사장 아니고 직원. 어느날 고아원 시절부터 형제이자 연인인 빈센트의 품에서 잠든 사샤는 자신이 살해 당하는 미래를 보게 되는데. 미래를 보여주려면 고화질로 한 방에 보여줄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