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 모음
딥블렌드
4.4(25)
<연서는 온전히 돌아왔다> : 썩은 호두 #동양풍 #시대물 #궁정물 #동거/배우자 #애증 #미남공 #황제공 #강공 #개아가공 #미인수 #단정수 #적극수 #유혹수 #상처수 #왕족/귀족 말이 부인이지, 그저 팔려 온 것뿐인 신세. 어떤 취급을 받는다고 해도 아무 말도 못 한다는 것을 제윤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넌 내가 가진 것 중 제일 천박한 것이 아니더냐.” 숨 막히는 색향에 내쳐진 채 바들거리며 떨 수밖에 없었다. 그것을 고요한 얼굴로
소장 4,700원
캬베츠
뮤즈앤북스
총 3권완결
4.4(104)
죽어야겠다. 그래, 죽어야겠다.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것’을 본다는 이유로 평생을 불운하게 살았던 소환은 스무 번째 생일에 죽기를 결심한다. 밧줄에 목을 매고 의자를 밀치는 순간 서걱 밧줄이 끊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그와 동시에 허공에 뜬 몸이 누군가의 품에 폭 안기는 느낌이 들었다. 소환은 뜻하지 않은 상황에 기겁하며 자신을 받아든 이를 쳐다봤다. 검은 도포에 검은 갓, 검은 천으로 눈을 가린 남자. “저… 저승사자?” “그러라고 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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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구
문라이트북스
총 4권완결
4.3(85)
이복형을 향한 복수를 준비하던 이강은 사고를 당한 후 훗날 하래국의 적오황제, 소강의 몸에 빙의한다. 그리고 하래국 역사상 가장 불우한 황자, 하예군 소서희를 마주한다. 이강은 그를 무시하려 하지만 쉽지 않다. 오랜 괴롭힘에 길들여진, 무기력한 소서희가 자꾸만 신경이 쓰이고……. ** “이 세상에 네가 걱정해도 되는 사람은 없어.”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건 너니까. “넌 누굴 미워해도 되고, 누구에게든 불친절해도 돼.” 소서희의 고개가 천천히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