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은 남자들이 몸을 파는 가게, Matt에서 일한다. 떳떳지 못하게 살고 있다 자각하지만, 생계유지와 빚, 몸에 밴 습관 때문에 일을 그만두지 못한다. 그러던 중 비가 오는 일요일, 한수현과 만나게 되고, 남자 손님은 거의 받지 않는데 그에게 갑작스럽게 하룻밤 팔리게 된다. 그때부터 지훈은 수현에게 걷잡을 수 없이 끌리게 된다. 그러나 지훈은 한수현이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건 아닌가, 아님 충동적으로 사게 된 것인가, 의구심과 함께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