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빈 외 1명
링크
총 23권
4.9(878)
‘난 길라잡이가 되는 게 꿈이야. 익수님을 지키고 인도하고 힘든 사람을 도와주고 싶어. 길라잡이란 이름도 멋지잖아.’ 반월은 꿈에 대해 말하면서 쑥스럽게 웃었다. 산하는 반월이라면 길라잡이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밝고 착하니까. 남들을 위해 사는 삶이 반월과 어울린다고 여겼다. 하지만 길라잡이가 되겠다던 어린 소년은 악수가 되어 버렸다. “반월이가 돌아올 방법은? 없어? 정말? 하나도?” “사특한 짐승이 깃든 몸입니다. 길라잡이가 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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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원
더클북컴퍼니
총 8권완결
4.5(1,940)
"좋아해, 네가 나중에 필요해서 나를 죽이면 그때 저주할게." 학회에 참석차 중국을 찾은 대학원생 정현진. 위대한 치적을 가릴 정도로 잔혹한 성정으로 유명한 황제 홍위제의 유적지를 방문한 현진은, 유적지에 있던 거대한 암석에 깔리는 불의의 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고 만다. 다음 순간, 화려하고 고풍스러운 고택에서 눈을 뜨는 현진. 그는 자신이 홍위제가 통치하는 화제국으로 타임슬립을 했고, 유력한 정치가의 막내아들이자 경국지색의 미모로 이름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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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baum
비욘드
총 2권완결
4.2(2,947)
* 선삽질 후개그 * “그간 고생이 많았소. 앞으로 부귀영화만 누릴 것이오.” 모든 황권을 장악하여 그 치세를 공고히 하기 위한 천제(天祭)를 거하게 지낸 날 황제는 목단의 손을 잡고 그리 말했다. 이제 당신만을 귀애하며 살겠노라고. 그것이 바로 십오 년 전 이야기. 하루하루가 무사태평하다 못해 한가와 무료에 파묻혔다 이러다 궁에서 말라죽고 말리라. 부귀영화를 누리게 하겠노라고? 차라리 비빈을 들여 투기싸움이나 하게 해주쇼! 이러다 멀쩡한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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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코드
총 3권완결
4.3(495)
**동양풍판타지** “인상은 무미건조한데, 보기와는 달리 참 잘 웃으시네요.” 웃는 얼굴에 차마 침은 못 뱉겠고, 그래도 성질은 못 이겨 한 방 쏘아줬다. ‘당신 참 헤프다.’의 또 다른 표현이다. “응. 그대가 많이 웃겨.” “……!” ‡줄거리‡ 금나라 최고 상인 조가장의 막내아들인 조수봉은 특별한 것이 보이는 아이다. 불새의 신화를 기반으로 한 조나라에서 불새의 흔적을 읽을 수 있는 봉, 황들을 불러모으자 수봉은 고조부의 유지에 따라 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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