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상품권
비바체
총 2권완결
4.5(103)
[본편] 얻어맞는 건 부지기수였다. 때리고, 가두고, 굶기고, 급기야는 모친의 장례까지 지킬 수 없게 한 악질 스승, 송초문. 진묵은 저를 괴롭힌 송초문을 인간 돼지로 만들고, 그의 외모를 본뜬 인두겁을 써 ‘송초문’인 척 행세한다. 머잖아 입문할, ‘송초문의 조카’로 알려진 사청고를 곁에 들이기 위해서…. 그 이유는 피에서 피로 연좌되는 복수심 때문이었다. ‘너와 가족의 정을 만들어 보련다.’ 피맺힌 원한을 송초문의 조카 사청고에게 덮어씌워
소장 400원전권 소장 3,600원
홍채영
더클북컴퍼니
4.6(176)
기름 동이를 이고 장에서 장으로 떠돌며 장사를 하는 젊은 기름 장수 허윤은 씨름 대회에서 황소를 타 올 만큼 몸은 좋으나 성격은 순진하고 숙맥이다. 남색을 하며 방탕하게 사는 것으로 인근에 소문이 자자하지만 얼굴만은 멀끔한 양반 나리 구현영은 그런 허윤과 우연히 주막에서 마주쳐, 허윤에게 흥미를 갖게 된다. 소문에 어두운 허윤은 구현영이 그런 인사인 줄은 까맣게 모르고, 음흉한 속내를 품은 현영과 단둘이 밤에 고갯길을 넘다가 일부러 물에 빠진
소장 1,200원
문학마녀
M블루
4.2(38)
꿈에서는 인간의 정기를 빨아먹고 현실에서는 멀쩡하게 회사를 다니는 삶. 나쁘지 않았다. 부족하지도 않았고 불만도 없었다. 자꾸 신경 쓰이는 인간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 “이사님, 혹시 저 좋아하세요?”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시현은 대번에 부정했다. 역시 아니로군. 그럼 뭐야. “그럼 뭐예요?” “신경 쓰이는 것뿐입니다.” 잘됐네. 나도 마찬가진데. Copyrightⓒ2021 문학마녀 & M BLUE Cover Design Copyrigh
소장 3,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