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은 리얼리티가 중요해! 에로소설에서도 그건 마찬가지야!” 연애에 있어서만은 한때 누구보다 잘나갔던 서른 살 최 건우의 앞집에 귀여운 대학생이 이사 온다. 그런데 이 자식은 어떻게 된 녀석인지 매일 밤 숨넘어가는 야한 소리를 질러대 건우의 밤을 괴롭게 한다. 자지러지는 녀석의 교성을 들을 때면 멸종된 줄 알았던 XXX세포가 무서운 속도로 살아나는데, 문제는 그 귀여운 대학생이 남자라는 것. 그리고 그놈에게 그런 소리를 매일 밤 질러대게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