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쉬
비욘드
총 5권완결
4.5(1,926)
“귤아, 나는 네가 아무것도 없어서 좋아.” 나는 거지새끼다. 다스가 없으면 끼니 한 번도 때우지 못하는, 정말 아무것도 없는 거지새끼. “앞으로도 계속 아무것도 없었으면 좋겠어. 나만 있고.” 조곤조곤 낮게 울리는 다스의 음색이 오늘따라 좋았다. 내게는 이미 다스밖에 없는데, 다스는 그것도 모르나 보다. “다른 사람이랑 네가 말 섞는 게 끔찍해. 함부로 웃어 주는 것도, 씨발, 뒈지게 끔찍하고…. 너는 나 말고 여태 몇 사람이랑 함부로 말 섞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4,000원
새벽의미학
비터애플
총 4권완결
4.6(1,409)
#포스트아포칼립스 #판타지 #전쟁 #군부물 #선피폐후달달 #쌍방구원 #애절 #일공일수 #나이차이 * 공 (준명, 33세) : 냉혈공, 천재공, 강공, 후회공, (약)집착공, 상처있공 * 수 (해모, 20세) : 댕댕수, 잔망수, 직진수, 능력수, 몸매좋수, 다혈질수 티예르 군부의 최고 권력자인 사령 ‘준명’의 말에 상처를 낸 해모는 사형을 당할 위기에 처한다. 사령은 잔혹한 전투방식과 남색 성향으로 군인들 사이에서 경외의 대상인 동시에 공포의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4,000원
윤해월
4.8(4,447)
‘청명한 소리를 솨, 흘리며 흔들리는 월계수 가지 사이로 사금파리 같은 빛의 파편이 아름답게 쏟아져 내렸다. 그저 이대로 순간이 멎길 간절히 소원하였다.’ 로마 집정관 풀케르의 아들인 하드리우스는 그리스인 가정교사와 동성애 추문을 일으킨 후 도망치듯 유학을 떠났다가 4년 만에 로마로 돌아온다. 저택에서 아버지의 릭토르인 티베리우스를 만난 하드리우스는 조각상처럼 아름다운 미청년에게 한 눈에 깊이 빠져든다. 평소 유약한 성격의 하드리우스를 못마땅하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