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현대물, 시리어스물, 전문직물, 연예계, 다정공, 미인공, 헌신공, 외국인공, 절륜공, 존댓말공, 무심수, 미인수, 다정수, 강수, 신입모델수, 독설가수 <1권> 그 순간 하준이 비틀거렸다. 살짝 비틀거리던 몸이 점점 거칠게 비틀거렸다. 자신의 목덜미를 꽉 잡으며 비틀거리던 하준은 렌즈를 정확히 응시했다. 삶의 끝에 다다른 절박한 검은 눈에 카웬은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았다. 살려 달라고 외치는 눈은 바싹 메말라 있었다. 침묵의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