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유현
체셔
3.8(72)
폭군 염칠이 운영하는 사라산 제국의 공창가. 그곳에 속한 창기들의 낭심엔 등급을 나타내는 문양이 새겨져 있다. 검은 매화, 잎사귀, 검은 동그라미 그리고…… 붉은 매화. 붉은 매화는 공창가의 주인인 염칠에게 특별히 선택됐다는 증표. 염칠과 그에게 허락받은 특별한 손들만 상대한다는 표식이었다. 비록 서자였지만, 차별 없이 부모와 형제들의 사랑을 받으며 상단을 운영하는 집안에서 부족함 없이 자란 묘이는 어느 날 사소한 오해로 집안이 망해 공창가로
소장 3,000원
박이끄
텐시안
4.0(108)
“네게는 황궁이 아닌 홍등가가 어울려.” 몇 번이고 당한 모욕이지만 익숙해질 수가 없었다. 들을 때마다 속으로 터져 나오는 울분을 삭여야 했다. 일곱 번째 황자, 클라렌스는 이 연회의 주인공이 아니었으니까. 그저 가지고 놀기 쉬운, 상품 가치가 있는 인형일 뿐. “조여대는 게 처음이 맞긴 맞나 보군요.” “흐윽… 흐…. 너무 커…. 아파….” 언젠가 이런 상황이 올 거라곤 생각했다. 하지만 첫 경험의 상대가 오늘 처음 만난 바르든 공작이 될 줄
소장 1,500원
마왕별
더클북컴퍼니
총 2권완결
4.0(213)
어린 나이에 집을 나와 온갖 허드렛일을 하며 고생하던 청년 에이단은 아르바이트하는 카페의 단골인 유명 작가의 눈에 띄어 그의 드라마에 전격 캐스팅된다. 난생 처음 해 보는 연기에 당혹스러운 나날이라도 에이단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온갖 억측과 스태프들의 괴롭힘뿐. 결국 에이단은 촬영 중 감독의 잘못으로 나무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하게 되고 며칠을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눈을 뜨는 청년. 하지만 깨어난 사람은,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