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
WET노블
3.9(312)
양성구유로 태어난 권가의 장자 권이윤. 문무겸전, 능력을 인정받아 권가의 차기 가주로 낙점되어 있었다. 지엄한 황제의 명이 내리기 전까지는-. 정4품 미인 권씨는 입궁한 그날 황가의 식구들을 알현하게 된다. 분명 영광된 자리였다. “황상.” “예, 아바마마.” “귀여운 계집이 아닌가.” “예. 그렇습니다.” 이윤은 멍한 정신을 일깨워 정신 차리고 싶었다. 대관절 이게 무슨 난리인가 싶은 마음에 가슴이 답답했다. “형님. 진작 엎어 놓고 박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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