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용출
피아체
총 3권완결
4.7(25)
사랑을 했다. 그게 풋사랑인 줄도 모르고 열렬했다. 빠르게 뜨거워진 사랑은 진중하지 못했다. 결국 커다란 흔적을 남기고 풋사랑은 끝이 났다. 제대로 끝맺지 못한 그 사랑이 십여년이 훌쩍 지난 지금 다시 찾아왔다.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던 다시는 이어질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혐오가 서로의 사이를 막고 있었다. 서로 미워하고 헐뜯었다. 도망쳤고 외면했다. 욕구는 감정보다도 무서운 것이었다. 그 욕구를 이기지 못했다. 단 하룻밤의 실수로 끝난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0,200원
김봄별
페로체
총 4권완결
4.3(49)
※본 도서에는 트리거 요소와 비도덕적인 인물이 등장합니다. 이는 극적 요소이며 작가의 도덕성과는 무관합니다. 스물한 살, 이원은 비참한 삶을 끝냈다. 어린 시절부터 유일한 빛이자 구원, 그리고 사랑이었던 태주헌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 택한 죽음. 그러나 다시 눈을 떴을 때 시작하게 된 두 번째 스물한 살. 다른 생에서도 태주헌과 지독한 악연으로 얽힌 이원은 복수를 다짐하는데……. 스물한 살의 나를 죽인 너. 이번 생에는 네가 죽어 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