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램
모드
총 5권완결
4.6(1,991)
개강 첫날. 고신재는 개강 총회를 맞아 끌려온 술집에서 옆 테이블의 넋두리를 귀에 담는다.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그러니까 소개팅 못 해.” 만나 본 적도 없는 게임 친구의 목소리가 너무 좋다고. 자기에게 웃어 주는 게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는. 조금은 독특하고, 고신재가 듣기에는 한심하기 그지없는. “……그런데 걔는 내가 누군지, 어떤 사람인지 하나도 안 궁금할까? 5년이잖아. 5년인데…….” 그냥 웃고 넘길 옆자리의 취중 고백이 조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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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
라비앙
총 3권완결
4.6(1,224)
※ <킵 어스 투게더>는 2017년, <케미스트리 비트윈 어스>는 2018년 출간되었으며, 2023년 이북으로 재출간되었습니다. 축구를 사랑하는 중2 권윤수의 인생 목표는 체육대회 때 축구 우승을 하는 것이다. 의욕 없는 반 아이들을 둘러보던 권윤수는 2학기 들어 전학 온 반장, 의젓하고 쿨해 보이는 이의신을 딱 찍고 놈을 꼬신다. “저기 모퉁이에서 한 30걸음만 가면 편의점 있는데, 거기서 라면 먹고 갈래?” “혼자 많이 먹어.” “…야,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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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래빗
피플앤스토리
총 4권완결
4.5(1,006)
#친구>연인 #코믹개그물 #미인공 #만인에게인기많공 #어떻게하면백경의불알을더만질수있을공 #능글공 #약장수공 #떡대수 #허당수 #얼빠수 #불알이말랑하수 유치원 시절부터 한시도 떨어진 적 없는 부정민과 라백경. 세상에 둘도 없는 단짝인 두 사람이기에 서로 비밀은 없다. 아니, 적어도 정민은 그렇게 생각했다. 백경의 촉촉! 탱탱! 쫄깃쫄깃한 핑크빛 불알을 잡게 되기 전까지는……! 천상에서 내려온 듯한 부드러운 불알을 더 만지고 싶고, 털 한 올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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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꽃
비욘드
총 8권완결
4.4(1,297)
집착광공이 수를 영원히 감금하는 하드 피폐 비엘 <가이드의 늪>에 빙의해 버렸다. 그것도 수를 질투하다가 광공에게 살해당하는 악역 서브수 ‘이연수’라는 캐릭터로. 절망적이었지만 그래도 광공의 집착과 학대에 시달리다가 영원히 감금당하는 메인수에 빙의한 것보다는 나았다. 이연수는 원작의 흐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집착광공의 전속 가이드 계약도 거절하고, 그와 눈도 마주치지 않도록 조심했다. 마침내 원작의 집착광공과 메인수가 만나는 운
소장 2,400원전권 소장 24,000원
해태
4.5(2,432)
절친들이 연애를 하기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친구들의 공백에 섭섭함을 느끼던 도윤은, 저를 위로해 주는 은호마저도 다른 형질자들처럼 이르게 결혼해 버리는 건 아닌지 생각하게 된다. ‘연애 같은 거 관심 없어. 그러니까 지금처럼 우리 둘이 같이 놀자.’ ‘알았어.’ 그런 도윤의 불안한 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 은호는 도윤과 전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저에게 한없이 다정한 은호를 두고서 도윤은 언젠가부터 ‘베타 남성’으로서 자신의 성 지향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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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한
4.7(1,679)
학창 시절의 트라우마로 자신이 게이라는 사실조차 숨기고 사는 프로 짝사랑 포기러 임재민에게 어떻게 해도 포기할 수가 없는, 잘생긴 것뿐만 아니라 다정하고 상냥하기까지 한 후배 서테오를 짝사랑하게 된 일은 재난에 가까웠다. 마음을 접는데 도움을 주지는 못할망정 테오는 재민을 자꾸 착각하게끔 한다. 아무도 모르는 비밀 이야기를 해 주고, 취한 자신에게 목을 깨물리면서도 집까지 안전히 데려다주며, 심지어 하늘의 별을 볼 때마다 자신에게 전화하라고 한
소장 3,500원전권 소장 23,000원
오늘봄
총 122화완결
4.6(2,079)
기억에 남는 모든 순간은 온통 최태겸으로 가득했다. 최태겸은 우성 알파였지만, 오메가들의 도를 넘는 행동 때문에 유독 오메가를 싫어했다. 소꿉친구인 나는 자연스레 녀석의 유일한 안식처가 되었다. "네가 베타라 다행이야."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베타라서, 녀석의 곁에 있을 수 있단 사실에 만족했다. 그리고 뒤늦게 깨달았다. 이 마음이 결코 친구로서 가질 마음이 아니라는 사실을. 하지만 그해 겨울, 나는 오메가로 발현했다. * “……이윤우?”
소장 100원전권 소장 11,900원
섬모래
BLYNUE 블리뉴
4.5(1,228)
*본 작품에는 단역 캐릭터에 의한 성추행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임신출산육아물아주많이 #리맨물한스푼 #캠퍼스물두스푼 #극초반약배틀연애 #개아가는아니지만철없공 #무심>사랑꾼공 #수오해했공 #수바보공 #늦게발현한오메가수 #야무지고똘똘한수 #주변사람들이다좋아하수 #아들바보수 군대까지 갔다 온 내가 임신이라니?! 남자에겐 전혀 관심이 없던 성진은 어쩌다 보니 하게 된 인욱과의 원나잇 이후 몸이 뭔가 이상해졌다고
소장 3,300원전권 소장 8,100원
한여름
B&M
4.6(1,182)
키워드: 현대물, 캠퍼스물, 대학생, 미남공, 다정공, 순진공, 무심공, 연하공, 짝사랑공, 후배공, 미인수, 소심수, 짝사랑수, 성실수, 선배수, 일상물, 잔잔물, 달달물, 수시점 스물다섯. 대학생. 애인 없음. 만들 생각도 없음. 카페 ‘커피 브레이크’ 아르바이트생 임솔의 일상은 평화롭다. 좋아하는 커피가 있고, 원하는 만큼 마음껏 틀어 둘 노래가 있고, 아침에는 환한 햇빛이, 오후에는 주홍빛 노을이 창 너머로 드리워지는 여름. 더 바라는
소장 2,600원
해로운
비숍
4.4(1,807)
아주 오래전부터, 서하는 늘 벌을 받고 싶어 했고 누군가로부터 통제당하고 싶어 했다. - 서하야. 형 결혼할 것 같다. - …형 연애 중이셨구나, 몰랐어요. - 응, 얼마 안 됐어. 하지만 상상 속의 주인은 이제 없다. 그는 곧 결혼을 할 테니까. *** 대학교 시간강사인 서하는 매저기질이 충만한 타고난 섭이다. 하지만 아웃팅을 두려워하기에 직접적으로 파트너를 만나는 플레이 경험은 전무한 상황. 늘 상상 속에서만 누군가 자신을 짓밟아주길 갈망하
소장 2,300원전권 소장 15,200원
김모래
연필
총 2권완결
4.7(1,236)
윤이경은 남자와 잤다. 하룻밤 남자를 매주 갈아치우는 집 주인이자, 몰낭만의 대표처럼 가볍게 보이지만 낭만을 꿈꾸는, 어딘가 상처받아 끝내 마음을 주지 않을 것 같은, 차선호 선배와 잤다. “제가 형한테 잘해 주는 거, 형 좋아해서 그런 거예요.” 그리고 지독한 짝사랑에 홀로 지쳐 가던 선호를 보면서 윤이경은 그와 하룻밤 이상의 것을 하고 싶어졌다. “형 다른 사람 좋아해 볼 생각 있다면서요.” 기왕이면 연애까지. “그럼 저로 먼저 해 봐요.”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