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하고 어른스럽지만 만성 자신감 부족에 시달리는, 높이뛰기 선수 ‘체이크’. 어느 날 친구와 함께 간 파티에서 교내 미식축구 팀의 주전 쿼터백이자 명실상부한 최고의 킹카 ‘리암’과 안면을 트게 된다. 리암의 여자 친구이자 발레 유망주인 ‘레다’를 짝사랑하는 체이크는 리암의 접근이 탐탁지만은 않지만, 리암 자신으로부터 그와 레다는 사귀는 ‘척’을 할 뿐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다른 사람과는 일정한 거리를 두면서 유독 자신의 앞에서만 솔직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