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이수
체리비
4.4(149)
육태진과 민영. 서로가 없이 살았던 시간이 더 짧은 오랜 소꿉친구 사이. 어른이 된 둘은 이제 그 경계를 넘어 더 친밀한 관계로 발전하고 싶어 한다. 양쪽 다 마음만은 굴뚝 같지만 어째 무엇 하나 수월하게 진척되는 일이 없다. 민영은 전도유망했던 태진의 꿈을 자신이 꺾은 것 같아 태진을 마음 편히 좋아하지 못하고, 반면 태진은 자꾸만 애매한 거리를 유지하려 드는 민영이 그저 탐탁지 않을 뿐이다. 설상가상으로, 민영에게 호감을 표하던 유명 가수
소장 2,000원
범개
문라이트북스
총 4권완결
4.3(19)
친구 동연을 따라 듣게 된 강의에서 소우재는 복학한 연예인 이다흰과 조우한다. 이다흰과의 첫 만남은 바뀐 커피 속 헤이즐넛 시럽만큼이나 소우재의 속을 울렁거리게 만들었다. “이다흰 우리보다 한 살 많아.” 동연의 친구라기에 대뜸 반말부터 뱉었던 과오에 몸부림치던 때, 이다흰은 뭐든 상관없다는 없다는 태도로 소우재를 이리저리 들쑤신다. “이제 나랑 점심 먹어 줄 마음이 들어?” 쉽게 지어지는 웃음, 어려울 것 없이 만들어지는 호의, 동전 던지듯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