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물 #판타지물 #인외존재 #미인공 #강공 #무심공 #다정수 #명랑수 #얼빠수 #코믹 #사건물 의학청 소속 3년 차 의사인 엘로 마르티네즈. 소 풀 뜯는 소리 가득한 시골에서의 의무 복무를 마치고 수도로 올라가던 엘로는 우연히 전라의 신비로운 미인을 목격한다. 꿈에서도 그리기 힘든 이상형이 나타났다 느낀 것도 잠시, 미인은 납작한 가슴에 인간이라 볼 수 없는 크기의 ‘그것’을 가진 존재였는데. “그날 봤지 않나.” “뭐, 뭘요.” “내 알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