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개냥이
툰플러스
4.1(23)
은우는 아무도 반겨주는 이 없는 빈집으로 들어갔다.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예쁘장한 얼굴 하나로 웃음을 팔며 몸을 파는 일뿐이었다. 고된 하루를 마치고 겨우 잠이 드나 했다. 쿵쿵거리는 소란스러움에 은우는 머리를 긁적이며 현관문을 노려봤다. “아니 씨발 이 밤중에 대체 뭘 하는 거야!” “…죄송합니다. 사정이 있어서. 금방 끝내죠.” “아… 뭐. 할 수 없죠. 조금만 조용히 해 주세요.” 절대 사과 따위는 하지 않을 인간처럼 보이는 남자가 오
소장 1,500원
미늘
젤리빈
총 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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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애증/라이벌 #재벌/사회 #오해/착각 #성장물 #잔잔물 #능력공 #뇌섹공 #강공 #무심공 #냉혈공 #순진수 #까칠수 #오만수 #허당수 대기업을 소유한 가문 출신이지만, 레이싱에만 관심이 있고, 그저 삶을 즐기면서, 회사 일에는 소홀해 온 윤. 그러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그 후계자 자리를 윤의 삼촌이 노리면서, 그는 어쩔 수 없이 경영권 싸움에 말려든다. 중요한 주주총회가 있던 날, 과속을 하던 윤은 교통사고를 당하고, 그런 그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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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판
텐시안
4.3(37)
"정신 똑바로 차려. 괜찮아. 괜찮으니까."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 몸을 떠는 나를 안고서, 백건우가 했던 말이었다. 그는 물길에 흔들리는 어린 나를 억지로 잡아채고, 단단한 팔로 허리를 쥔 채 뭍으로 끌어 올렸다. "나도 수영을 배우면, 형이 있는 한국까지도 갈 수 있을까요?" "네가 내 옆 라인에 설 수 있을 정도로 수영 실력이 늘면." "그러면?" "여기가 아닌 어디라도 갈 수 있을걸." 그렇게 건넨 너의 한마디는 나의 운명이 되었고, 나의
소장 4,000원
티에스티엘
4.5(27)
"감사합니다. 남구청 홍보계 김상현입니다." 오늘도 평범한 일상이었다. 고독함으로 점철된, 퍽퍽하고 허전한 일상. 외로움은 익숙해질 수 있는 대상이 아니었다. "주임님. 술 사드릴게요." 애써 놓으려고, 가만히 두고만 보려고 했다. 하지만 결국 힘들 때 가장 생각나는 사람은 한 명뿐이었다. "주임님은 외롭지 않으세요?“ 일부러 무심한 척 던진 말에 사레가 들린 사람처럼 김 주임의 입에서 기침이 터졌다. 덜컹 떨린 손과 함께 술이 넘친다. "왜
소장 3,200원
카펠라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친구>연인 #오해/착각 #일상물 #성장물 #무심공 #귀염공 #능글공 #사랑꾼공 #까칠수 #츤데레수 #미인수 #유혹수 예쁜 여자로 오해 받을 정도로 잘생긴 수아는, 그러나 까칠한 성격의 아웃사이더이다. 친구도 없이 혼자서 공강 시간을 때우는 그의 앞으로, 같이 프랑스 영화 수업을 듣는 달우가 나타난다. 그리고 수아에게 자신의 동아리로 들어와서 영화를 찍자고 말한다. 나쁘지 않은 출연료와 '누벨바그'풍 영화를 찍겠다는 달
소장 1,000원
배운변태박군
BLYNUE 블리뉴
4.3(84)
#어렸을때찜했공 #일편단심공 #인정받기위해노력하공 #계약하공 #오해했수 #돌아섰수 #하지만아직사랑하고있수 # 서양풍, 오메가버스, 소꿉친구, 친구>연인, 첫사랑, 재회물, 계약, 서브수있음, 다정공, 헌신공, 무심공, 순정공, 사랑꾼공, 미인수, 적극수, 잔망수, 까칠수, 순정수, 상처수, 오해/착각, 왕족/귀족, 달달물, 삽질물, 힐링물, 성장물, 3인칭시점 사랑을 허락받기 위해, 너에게 미움받았다. 사랑꾼공의 ‘돌아선 연인의 마음 되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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