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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4(132)
어릴 때 만나서 소꿉친구로 지내던 이마하와 심태경. 같은 취미와 성향으로 금방 가까워졌지만, 연인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고 친구라고 하기에도 애매하다. 불확실한 둘의 사이에 이마하를 짝사랑하는 반하진이 등장한다. 변화가 시작되며 세 사람은 자신의 자리와 진짜 사랑을 찾아간다. [본문 중] “이거 예쁘다. 상처가 활짝 피었어.” 심태경은 상처 난 무릎에 가볍게 입술을 댔다. 새가 쪼는 것 같은 부드럽고 짧은 입맞춤이 이어졌다. 아직 피가 멎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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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5(152)
알파인 낙원과 오메가인 순오에게 권태기란 생각조차 해 보지 않은 일이다. 서로의 향을 맡지 못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갑작스럽게 닥친 위기에 순오는 반려가 있음에도 억제제를 처방 받아 발정기를 보내기로 결정하고, 약을 먹은 그날 밤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된다. “아직은 움직이기 쉽지 않을 게야.” 눈앞의 사람은 분명 낙원인데, 순오가 알던 낙원이 아니다. 사극에서나 나올 법한 옷차림과 말투, 커다란 궁궐에서 그는 자신이 황제라고 했다. 그래,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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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권완결
4.4(73)
꿈에 그리던 남자와 사랑에 빠졌는데 알고 보니 내가 이물질이었다. 그것도 15년을 쫓고 쫓겨온 두 남자 사이에 껴서 질투 유발을 위해 이용되다 버려질 이물질. 사랑하는 연인 박솔과 그의 비밀을 가진 남자 현도윤. 그리고 그 둘의 길고 긴 서사에 제삼자로 끼어든 나. 이왕 빌런이 된 거라면, 어설프게 위기나 조장하고 사라져줄 수는 없지. 박솔. 현도윤. 내가 너희 둘 사이를 깊숙이 파고들어 줄게. 기대해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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