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스락
문라이트북스
4.4(146)
가난한 고학생, 오은일. 복학 때까지 남은 3개월 동안 도우미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고용주는 UK그룹의 셋째이자 UK케미컬의 사장, 차이협. 일 외에는 무심하고 무정한 남자는 깔끔하기까지 해서 손자국과 물기를 혐오한다. 그런 남자는 도우미의 존재마저 투명 인간 취급하며 은일의 앞에서 수음한다. 은일은 경악하면서도 차이협에게 향하는 마음을 인정해야 했다. 그걸 동경이라는 이름으로 봉인하기에는 몸이 이협을 떠올릴 때마다 다른 말을 한 탓이다.
소장 4,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