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부터 동급생 차성혁에게 이유모를 괴롭힘과 구타와 폭행을 당한 이 준. 치밀할 정도로 머리가 좋은 차성혁은 자신의 권력과 사람들을 이용해 철저히 준을 괴롭히고 또 괴롭힌다. 그렇게 괴롭혀 왔었던 준을 안쓰럽게 여기고 달래주고 위로해 주는 박강우. 그 모습을 본 차성혁은 알 수 없는 분노가 끓어올라 강우를 프랑스로 보내버린다. 강우는 헤어지기 전에 나중에 카페 사장이 되면 이름을 “준”의 이름을 따서 만들테니 꼭 찾아와 달라고 한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