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결
마담드디키
총 4권완결
4.3(21)
“명재는, 3분단 맨 끝에 앉아. 유현이 뒤.” 처음 만남처럼, 너는 늘 나의 뒤에 있었다. “난 너희 집 뒤에, 단독 주택 살거든.” 나 역시 언제나 너의 뒤에 있었다. 두 마음이 조금씩 겹쳐지다 결국 하나로 물들어 ‘우리’가 된 그 봄부터 열병을 앓은 뒤 다시 찾아온 다음의 봄까지, “누군가를 이토록 좋아해 본 게 처음이야.” “그래서 천만다행이지. 우리는 서로가 처음이니까, 서로만 잊으면 되잖아. 그러면 돼.” 꽃잎처럼 나부끼다 떨어졌던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2,800원
몬쥔장 외 1명
엔블록
4.5(22)
'자신에게 잠깐 다가왔던 마지막 사랑을 그리면서.' 몬쥔장 작가 첫번째 단편집. 가슴을 울리는 어떤 사랑의 이야기들. 의사의 실수로 에이즈에 감염된 남자와 그의 연인이 겪게 되는 애틋한 사랑, 음울한 교도소에서 거칠고 강렬하게 시작된 시한부 죄수의 마지막 사랑, 그리고 다리를 저는 아름다운 남자와 그런 그를 사랑하게 된 연인의 다정한 사랑을 이야기 한다. 사랑은 어떤 사랑도 아름답다. “처음에 당신이 죽도록 미웠어. 알아?” 그는 대답하지 않고
소장 1,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