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데안서공 #오메가인데베타같수 #철벽수 #육아물 어서 와, 알파 임포공은 처음이지? “6년 전.” 딱 거기까지만 이야기를 꺼냈는데 혜성의 미간에 주름이 잡히는 게 보였다. 진현은 아랑곳하지 않고 다음 말을 이어 갔다. “우리 졸업할 때쯤부터, 아니 창립 기념 파티 이후구나. 그날 이후로 안 서.” 너무 앞뒤 다 잘라먹고 본론만 말했나 보다. 혜성이 미간을 잔뜩 찌푸린 채 눈을 깜빡였다. “여기.” 시선을 내리자 혜성의 눈동자도 따라 내려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