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살
툰플러스
총 7권완결
4.8(84)
*본 작품은 허구의 사건, 지명, 인명 등을 다룬 가상 종교와 가상 세계임을 알려 드립니다. 저 앞, 여운이 넓고 기다란 바위에 앉아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있었다. 당황한 산하는 도망치듯 저도 모르게 몸을 돌렸다. 그 순간 여운의 머리카락이 은빛으로 흩날렸다. 돌아서던 산하의 몸이 그대로 굳었다. “라진아!” “응?” 세상은 가끔 꿈꾸지 않은 장면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그게 천년을 넘게 인간으로 버텨온 산하가 터득한 삶의 다른 장면이었다. 그리
소장 3,000원전권 소장 24,000원
톨쥬
비욘드
총 12권완결
4.9(10,278)
악귀로 인한 재액과 변고로부터 인간을 수호하는 국가 기밀기관 나례청. 나례청의 수석 나자, 윤태희는 새로운 후임을 영입하기 위해 귀신을 보고 들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귀재’를 찾아다닌다. 그러던 어느 날, 정체를 숨기고 암행에 나선 윤태희는 지방 소도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수상한 소년을 만나게 되는데…. “근데, 친구는 몇 살이에요?”
소장 2,500원전권 소장 40,000원
밤꾀꼬리
인앤아웃
총 15권완결
4.7(616)
쨍그랑- 가면이 반으로 쪼개지며, 이 세상의 것이라 생각하기 힘든 조각 같은 생김새가 드러났다. 만지면 분이 묻어나올 듯 하얀 피부, 시원하게 뻗은 콧날, 모양 좋은 입술까지. 장인이 깎아낸 듯 정교한 이목구비는 세월을 잊은 듯했다. 한때 삼단처럼 검었던 머리카락은 저 북방의 설산처럼 희게 변했다. 여전히 아름다웠으나, 대기 중으로 흩어질 것만 같은 위태로운 아련함이 더해졌다. 가면이 벗겨지며 느릿하게 깜박이는 속눈썹 아래 드러난 눈은 흑옥을
소장 1,500원전권 소장 58,800원
나니에
더클북컴퍼니
4.6(1,374)
“그대가 아무리 나를 저주해도 다음번에도 반드시 또 당신을...” /삶과 죽음을 반복해서라도 인연을 맺으려는 집착적인 사랑/ 영신이라 불리는 신령한 존재들이 인간들과 섞여 사는 21세기 대한민국. 저승을 다스리는 영신 맹금대조 정위는 한때 인간의 육신으로 황자와 비참한 인연을 맺은 끝에, 다리도, 팔도, 눈도 다친 채 천 년의 잠에 빠져든다. 그리고 긴 잠에서 깨어나 보니 지진을 일으키는 물고기 메기의 남행으로 세계는 멸망하기 직전 상태. 지진
소장 2,000원전권 소장 24,800원
파사
문라이트북스
4.4(497)
**본 도서는 재출간 도서입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주의: 2권 수라도 외전에 폭력적인 묘사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 7권에 포함된 외전은 기출간된 영선·이경 나이 반전 AU <금슬지락>과 소장본에만 수록되었던 황제 희치·후궁 이경 AU <희탐화>입니다. 현대 AU 외전은 원고 유실로 불포함되었습니다. “그대는 꽃처럼 구름에 걸렸네.” 강북에 드높은 군공으로 이름을 떨치던 명장 희치가 있노라면 강남에 유려한 문장으로 명성을 날
소장 2,500원전권 소장 25,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