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매운맛
조은세상
4.7(3)
달빛 한 줌 들지 않는 우주 가장자리, 은하수 끝자락에 있는 ‘기록의 방’. ‘기록하는 이’ 아담은 영겁의 시간 동안 홀로 무료한 일과를 보내왔다. 그러던 어느 날, 이변은 불시에 일어났다. 기록의 방으로 밀려 들어온 찌꺼기 중, 작은 인형 하나가 미약한 움직임을 보였다. 심지어 당황스러워하는 아담에게 태연하게 팔을 들어 인사까지 건넸다. 매뉴얼에도 나와 있지 않은 돌발 상황. 그런데… 인형으로 인해 이상한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것이 미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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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상자
희우
4.4(17)
#SF/현대물 #학교물 #동거 #인외존재 #금단의관계 #형제 #브라콤 #결벽증 #오메가버스 #집착공 #미남공 #능욕공 #냉혈공 #다정공 #계략공 #대형견공 #평범수 #순진수 #명랑수 #잔망수 #울보수 뻐꾸기 수인, 마하는 매 둥지에서 태어났다. 대표적인 기생조이자 얌체 같은 탁란으로 유명한 뻐꾸기. 세간의 평가는 비록 나쁘지만, 친절한 양부모님과 다정한 동생 덕에 무사히 자란 마하는 인간 사회로 나가기 위해 인간화 학교를 수료 중인데.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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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꾸멍
페일블루
4.5(81)
윤설은 빨가벗은 알몸으로 결박된 채 지하 창고에서 깨어난다. 윤설을 감금한 건 다름 아닌, 로봇 S-6911. “너, 너 지금 뭐 하는 거야?” “주인님을 감금하려고요.” 조각처럼 빚어진 안드로이드 S-6911은 싱그럽게 웃는다. “뭐? 왜, 왜? 네가 나를 왜 감금하는데?” “주인님은 못 됐으니까요.” “내가 뭐가 못 됐는데!” “제 이름도 안 지어 주시고, 충전 도크에 방치하고, 걸레처럼 이 새끼 저 새끼한테 후장을 대주고 다니셨잖아요?”
뵤
콕테일
4.6(18)
#오메가버스 #일공일수 #촉수에게_잡아먹히는_무심수 #알파절륜공 오메가가 멸종된 이후의 세상. 4인의 친구들은 새로 나온 19금 VR 게임의 베타 테스터로 참여하게 된다. ‘오메가’라는 종족이 되어서 플레이를 진행하게 된다는 것도 어쩐지 흥미롭다. “코즈믹 호러가 잘 뽑기 어려운 장르인데…… 도전해 볼까나.” 그렇게 자신만만하던 노아지만, 알파의 페로몬을 맡는 순간 추리스릴러인 줄 알았던 게임의 장르는 뒤바뀌고 만다. ‘다시 그 냄새 풍겨 봐.
소장 1,100원
은도담
라피스
4.7(103)
이유를 알 수 없이 동료들에게 배신을 당했다. 나를 죽이려드는 그들에게서 달아나던 도중 인간을 해치는 델타 종을 마주쳤다. 동료들이 델타 종에게 무참히 죽어가는 모습을 눈앞에서 보았고, 이제는 내 차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이 나를 돌아봤을 때는 가슴이 아리도록 따뜻한 눈빛이었다. ‘그것’은 천천히, 천천히 내게 다가와 나를 조심히 들어 안았다. 나의 뒷머리를 커다란 손으로 감싸고, 늘어진 내 머리에 제 뺨을 애틋하게 기대었다. 내가 너
소장 3,000원
라알코
레드라인
5.0(1)
“주인님, 오셨어요?” 감정 교류까지 완벽한 집사 로봇이라니. 성현은 자신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성공을 이룰 거라고. 그리고 성현의 그런 생각은 얼마 지나지 않아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 * * “아, 아앗! 아앙……!” 홀로 절정에 오른 성현의 자지에서 진득한 액이 흘러나왔다. 이미 한 발 뺀 상태였지만 오랜만에 푸는 거라 그런지 아직도 애액이 꽤 진했다. 그때였다. 가만히 지켜보고 있던 집사 로봇, 재현이 걸음을 옮겨 손을 닿아오는
4.8(54)
#SF/미래물 #우주 #스페이스오페라 #인외존재 #촉수 #하드코어 #능욕공 #까칠공 #집착공 #외계인공 #다정공 #미남공 #순진공 #대형견공 #평범수 #순진수 #명랑수 #능글수 #잔망수 #울보수 나는 우주 택배 배달원이다. 어느 날 날아든 로열 젤리급의 특급 건수. 이번 배송의 주의 사항은 오직 하나였다. [※ 조심, 애완식물을 함부로 건드리지 마시오.] 식물은 그다지 위험하지 않다. 그러나 우주에서 편견이란 그 얼마나 무서운 것이던가. 가한
얼음복어
땅콩사탕
3.8(6)
아포칼립스/구원/키잡/인외존재/동거/좀비공/미인공/장발공/다정공/상처공/순정수/능력수/미인수/허약수/적극수 어느덧 세상은 좀비의 세계가 되었다. 세화는 자신이 태어난 연구소에서 아름다운 라푼젤과 함께 살고 있다. 좀비의 습격에 어머니가 불타서 죽은 탓에 세화는 매번 악몽에 시달린다. 그런 그를 지켜주는 보호자이자 동거인인 ‘라푼젤’로 인해 세화는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그러다 어머니의 기일을 맞아 오랜만에 하게 된 외출에서 둘은 좀비의 습격을
흑사자
4.5(19)
#초월적존재 #운명적사랑 #판타지물 #집착공 #후회공 #서양풍 #시대물 #신분차이 #미남공 #미인수 #다정공 #강공 #사랑꾼공 #절륜공 #대물공 #상처수 #헌신수 #단정수 #유혹수 #구원 #환생 #인외존재 엘다라의 총애를 한 몸에 받는 아름다운 성자(聖者) 데브란, 그의 앞에 나타난 강렬한 인상의 낯선 사내. “그 유명한 성자님을 만나 뵙고 싶어 찾아왔소.” 참회와 정화의 의식을 치르기 위해 보름달이 뜨는 밤, 둘은 다시 만나게 되는데... “
소거기김밥
로튼로즈
4.6(64)
좀비바이러스가 퍼진 세상에서, 굴지의 대기업 w전자 사무실에 신입사원 둘이 갇혔다? 갈라진 둔부 사이의 쭉 뻗은 길로, 미끈한 자지가 몇 번이고 들락거렸다. 희운의 엉덩이 골로 자위를 하는 꼴이었다. 힘 조절이 안 되는 험악한 손은 진우의 여린 볼깃살을 있는 대로 그러쥐고 제 좆기둥에 문질러댔다. 손가락이 닿는 부분마다 퍼렇게 멍이 들었다. “나랑 하고 싶니.” “…그어어” 그어어라니 시발. 너는 그냥 입을 다무는 게 낫겠다. 바지를 벗어 던져
젤리빈
4.6(10)
#SF #현대물 #친구>연인 #인외존재 #수면간 #달달물 #삽질물 #외계인공 #다정공 #대형견공 #절륜공 #무심수 #단정수 #귀염수 외계 생물이지만 인간과 유사한 신체를 가진 멜. 그리고 그와 '수면 데이트' 를 하고 있는 채운. '수면 데이트' 란 인간인 채운이 잠든 사이, 멜이 그와 함께하면서 연인으로서 행위를 하는 것이다. 멜은, 우주로 나온 인간을 조금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인간의 꿈에 대한 지침서까지 독파했다. 인간이 우주로 나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