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안
더클북컴퍼니
2.3(3)
유서 깊은 검도 도장의 관장님 아들인 윤상규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만난 세 살 연상의 동네 형 김재준의 껌딱지. 처음으로 검도를 함께 하자고 권해 준 재준은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하는 상규를 이해하는 몇 안 되는 존재. 표정도 없고 말도 없어서 오해를 사기 쉬운 상규지만, 재준만은 상규가 말하지 않아도 속내를 알아 준다. 고3이 된 상규는 재준을 좀 더 자주 보기 위해 공부 과외를 받겠다고 조르기도 하고, 검도 개인 교습을 청하기도 하는
소장 2,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