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자씨
노블리
4.0(3)
주중에는 멀쩡한 회사원이지만 주말에는 광란의 밤을 보내는 승현. 주말마다 괜찮은 남자를 먹어보는 것이 인생의 낙이지만 요즘은 물이 영 좋지 않다. ‘아프리카 남친 딜도’라도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던 그때, 누군가가 집 문을 두드린다. “그쪽 거, 거기가 섰어요!” “…….” “괘, 괜찮… 저, 저도 시도 때도 없이 아무 때나 잘 서서….” 그 정체는 순진해 보이지만 아래는 아프리카 사이즈인 택배기사였다! 달님이 소원이라도 들어준 것인지, 제 취향
소장 1,000원
게으른개냥이
툰플러스
5.0(11)
[박시혁 학생의 교생 실습 학교는 최종 한빛 고등학교로 정해졌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나가시면 됩니다.] “앗싸 좋았어!” 예쁘고 잘생긴 학생들이 많기로 소문난 한빛 고등학교로 최종 통보를 받자, 시혁은 서러움이 모두 사라질 만큼 기뻤다. 연예인도 많이 배출해 내는 학교인 만큼. 시혁의 기대감도 높아졌다. 교생 실습 첫날! 배정받은 반으로 들어가 학생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얼굴과 이름을 익혀 나가던 시혁은 출석부의 맨 마지막 이름인 이
소장 2,000원
4.6(12)
고지식하고 고집이 센 인혁은 늘 첫눈에 반하는 사랑을 꿈꿔왔다. 아무리 늘씬하고 쭉쭉 빵빵한 여자들이 들이대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았다. 인혁의 쌍둥이 형인 시혁은 그가 한심하고 안타까운 노릇이었다. 어디 가서 빠지지 않는 외모에 누구나 뒤돌아보게 만드는 근육질 몸매. 사실 동생이라서가 아니라 학교에서 웬만한 영화배우 뺨치게 잘생긴 동생이 모쏠에 동정이라니…. 어디 가서 부끄러워서 말도 못 꺼낼 노릇이었다. “아 덥다. 나 샤워하고 나올게. 음
박하Mintt
씨에스케이
5.0(6)
공 (강주하) #미남공 #다정공 #울보공 #대형견공 #순진공 #헌신공 #연하공 #순정공 #존댓말공 재벌가의 막내로 태어났지만 무엇 하나 특별한 재능을 보이지 못해 언제나 비교당하고 홀대받는 신세. 기업을 물려받을 형과 천재 예술가 누나를 둔 평범한 강주하는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언제나 실망밖에 드리지 못한다. 그런 강주하가 유일하게 마음 두고 쉴 수 있는 곳은 고등학교 시절 과외 수업 선생님이었던, Y 그룹의 비서실장 정현우. 정략결
소장 4,000원
겨울야구
블릿
4.4(128)
#가이드버스 고수위 단편 모음집 #가이딩 실험 01 리트머스 시험지 #대형견공 #또라이공 #내숭/복흑공 “또 도망가면 여길 두 동강을 낼 거야.” 에스퍼들의 등급을 산출하기 위한, 살아 있는 측정기. 테스트 가이드. 이리저리 굴려지며 테스트 가이드로서의 일상을 반복하던 준은 얼굴과 성격 모두 순해 보이는 벤자민을 만나 방심하지만, 정작 가이딩이 시작되자 벤자민은 180도 달라진, 험악한 모습을 보이는데. 02 촉매 #처연적극수 #M수 #스팽킹
소장 3,000원
마린코드
체셔
4.6(1,335)
인생에 깊은 회의감을 느끼던 테이트는 아주 오래전부터 안락사를 계획하고 있었다. 큰돈을 들여 안락사 상담의 마지막 단계인 루시드 드림까지 오게 된 테이트의 목적은 어서 꿈을 끝내고 죽음을 맞이하는 것. 센터에서 제공하는 루시드 드림은 의뢰인에게 가장 가능성 높은 행복한 미래를 보여 준다고 했다. 그런데 테이트의 루시드 드림에 등장한 건 같은 회사에 다니는 직속 후배 헨리였다. “여보, 일어났어요?” 헨리와 결혼하는 게 내게 가장 가능성 높은 행
날선
텐시안
4.2(376)
※본 작품에는 강간, 학대, 능욕, 유사근친 등 모럴리스한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준 헌틀리, 헌틀리 가의 입양아. 불행히도 준이 입양된 후에 진짜 아들, 루카스 헌틀리가 태어났다. 그래서 준은 루카스를 사랑하기로 했다. 헌틀리 가에서 쫓겨나지 않기 위해. “준…. 나 진짜 가기 싫어….” “준은 아무렇지도 않아?” 루카스는 진심으로 준을 좋아했다. 준은 이런 루카스가 귀찮고 싫다가도, 자신에게 사랑을 바라
아몽르
피플앤스토리
4.3(159)
#동양풍, #인외존재, #단편집, #힐링물 매력적인 인외존재 특선 단편집! 흡혈귀, 인간, 백호가 등장하는 동양풍 판타지 로맨스! [설경] 인간x흡혈귀 “내게 더 다가오지 마시오.” 눈 내리는 밤, 타지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 도적들을 만나 소지품을 빼앗긴 남자 소은호. 길 위에 정신을 잃고 쓰러진 그를 구해준 이는 산속에 사는 희고 말간 피부의 사내, 이랑이었다. 까칠한 말투와 묘령의 얼굴의 소유자 이랑의 집에 머물며 몸을 회복하던 은호는
소장 3,200원
바나나우유
젤리빈
4.0(4)
#서양풍 #시대물 #사제관계 #나이차이 #질투 #외국인 #전문직물 #달달물 #힐링물 #잔잔물 #다정공 #연하공 #순진공 #귀염공 #헌신공 #순정공 #짝사랑공 #무심수 #연상수 #까칠수 #츤데레수 #상처수 #능력수 예술이 융성한 에즈네리아의 청년, 이아라스는 자신이 존경하는 화가, 페데리코의 집을 무작정 찾아서 제자가 되기를 청한다. 그러나 가난한 화가인 페데리코는 가난과 절망 속에서 모든 사람을 공격적으로 대하고, 이라라스 역시 조롱하며 내쫓는
문가람(noite)
미열
총 2권완결
3.9(29)
서른셋이 되는 해, 엄마가 돌아가셨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이십오 년 만의 일이었다. 배사은. 조의금 봉투에 적어 내린 이름은 내가 보기에도 건조했다. 내 눈가도 마찬가지였다. 향내와 슬픔이 울렁이는 곳에서 나만 외딴곳에 떨어진 섬처럼 건조했다. 슬픔도, 눈물도 없는 이별은 씁쓸하기만 해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때, 누군가가 나를 불렀다. “저기요.” “네.” “형이시죠?” “내가 왜 그쪽 형입니까.” “경준이에요, 윤경준.” “…….” “형.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