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카와 호타루 외 1명
크림노블
4.0(1)
나오의 얼굴을 물끄러미 본 타카자와가 ‘정말 좋아졌어.’라고 중얼거렸다. 나오는 아토피로 괴로워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네.’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전학 간 학교가 지금도 같은 방식을 사용한다면 취재할 가치가 있을지도 모르겠군.” 타카자와는 앞으로의 병원 경영에도 활용할 수 있는 힌트가 있을지도 모른다며 늘 활발하게 작동하는 안테나를 반응시켰다. 역시 민완 컨설턴트다. “아마 변하진 않았을 것 같은데요…….” 당시의 담임 선생님이 지금도 교편
소장 3,800원
이누카이 노노 외 1명
리체
3.4(23)
어머니 백설공주와 닮은 미모가 화근이 되어 부왕의 손에 성에서 쫓겨난 왕자 스노우 화이트. 크로우라는 이름으로 깊은 숲 속에서 고독하게 살던 그의 곁에 사나운 야수 비스트가 나타난다. 무슨 이유에선지 매일 자신을 찾아오는 비스트를 두려워하면서도 그를 거처 안으로 들이자, 갑자기 비스트가 수인으로 변하여 야성을 잃고 크로우를 유린한다. 난폭하고 일방적인 성교――. 그러나 사랑을 모르는 순수한 크로우는 단 한 번뿐이었던 쾌락을 잊지 못하는데…….
토리타니 시즈 외 1명
4.3(20)
여길 봐, 아주 뜨겁고 단단해졌어. 미인 서장 아키모리는 친구에게 배신당한 이후 일에 몰두하며 살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아키모리는 수사를 위해 방문한 러브호텔에서 미소년 색기 혼령 미나토에게 빙의당한다. 혼령에게 수사 협력을 조건으로 남자와의 하룻밤을 강요당한 아키모리! 게다가 혼령이 지목한 하룻밤 상대는 옛 친구이자 지금은 견원지간인 관리관 키리가야였다. 어쩔 수 없이 수치심을 무릅쓰고 키리가야를 유혹했더니, 웬걸! 의외로 유혹에 넘어온
유우키 에스 외 1명
울프노블
3.8(6)
상사의 실수를 뒤집어쓰고 직장을 잃은 히사시는 오갈 곳 없는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거리를 헤매다가, 이 모든 불운의 씨앗이라고 생각되는 미대 동창생 카츠라기를 떠올린다. 모두의 인기인이자 ‘사랑받고 자랐다’는 수식어가 아주 잘 어울리는 카츠라기. 그러나 히사시는 그를 누구보다 경멸해 마지않았다. 그는 히사시가 여자친구를 사귀는 족족 빼앗아 간 악마 같은 남자였다. 3년 만의 재회. 무작정 불러내서 주정과 화풀이를 한 끝에 어째서인지 카츠라기가
소장 2,500원
사노 후유코 외 1명
조은세상
4.1(65)
#일본BL #미스터리/오컬트 #인외존재 #재회물 #힐링물 #동거/배우자 #다정공 #헌신공 #절륜공 #순정공 #상처수 #헌신수 너무도 그리운 울림, 네 개의 음. “……아이조메.” 아이조메가 요리야의 볼에 자신의 볼을 부빈다. 희미한 사향의 냄새가 난다. 어둠 속에서 쪽빛 눈동자가 발광하듯 빛난다. 아주 오래전, 이 냄새와 시선에 안겨 살았던 것이 떠오른다. 어릴 적 행방불명 된 적이 있는 경험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가족과도 서먹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