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다른 사람들한테는 그렇게 쉬운 말이 우리한테는 어려운 걸까.” 피 속에 마약 성분의 재료를 품은 태영은, 이복동생인 태주에게 피와 골수를 채취당하고 성적으로도 학대 받는 삶을 산다. 그런 태영의 앞에 구원자처럼 데리러 왔노라고 말하는 낯익은 남자, 서하는 벗어날 수 없는 형질의 굴레에서 그를 건져주겠다고 하는데……. Copyrightⓒ2020 아이오나 & M Blue Cover Design Copyrightⓒ2020 licock All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