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고사우루스
라피스
총 3권완결
4.5(157)
다섯 살이 되던 해, 서이을은 휴게소 주차장에서 강아지 한 마리를 줍는다. 강아지에게 곤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이을은 모든 일상을 곤과 함께한다. “곤, 여기서 기다리고 있으면 금방 올게.” 언제나 이을을 기다려주었던 강아지 곤은 이을이 만난 지 20년을 기념하기 위한 케이크를 사러 간 사이 사라진다. 그로부터 한 달 뒤, 이을은 곤의 소식을 접한다. “나, 나 곤이. 고, 곤이.” “네가… 곤이라고?” 강아지인 줄로만 알았던 곤은 수인이었고,
소장 1,500원전권 소장 7,500원
김사라
도서출판 태랑
4.5(119)
지겹도록 오랜 짝사랑이었다. 끝을 향해 가던 희망 없는 사랑은 내게 어떤 것도 돌려주지 않았다. 황지욱의 입술을 몰래 훔친 건, 길었던 짝사랑에 대한 보상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입을 맞추던 그 순간, 문 틈새로 나를 훔쳐보는 누군가와 눈이 마주쳤다. 황지욱의 동생, 황지혁. 미국으로 유학 갔다가 4년 만에 다시 나타난 그 녀석은 강의실에 앉아 나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었다. “황지욱이랑 친하게 지내지 마요.” 자신감이라곤 찾아볼 수 없던 꼬맹이
소장 300원전권 소장 6,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