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서
인앤아웃
총 9권완결
4.8(1,033)
미쳐서. 돌아버려서. 어딜 감히 자꾸 도련님께 욕정 하느냐. 그분의 살결이 닿고 숨결이 닿는 것에 무어 그리 가슴이 뛰어서 잉걸 삼킨 짐승처럼 마음을 가누지 못하느냐는 말이다. *** 부귀영화가 흘러넘치는 서씨 가문에 어리석은 폐물이 있었다. 병약한 몸에 귀신이 들러붙어 주변인을 불행하게 만들다 못해, 온 가족을 잡아먹은 패역한 천살고성(天煞孤星), ‘서사겸’. 아버지가 자결한 뒤 모든 것을 빼앗기고 납치당해 죽을 날만 기다리던 사겸의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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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리
시크노블
총 4권완결
4.8(46)
주인이 있어야 존재 가치를 인정받는 ‘꽃’의 삶을 살아온 율국의 성노예 은파. 레일리는 탈출 시도로 죽을 뻔한 은파를 데리고 해서로 건너온다. “레일리도… 저 사랑해요?” 치료와 보살핌의 과정에서 은파는 레일리에게 적극적으로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지만, 끌리는 감정만으로도 죄책감을 느끼는 레일리. “나는 어른이고 유일한 네 보호자지. 널 책임질 의무가 있어, 나에겐.” 밀어냄으로써 자신을 보호하려는 레일리를 위해 은파는 온몸을 던져 그를 지킨다.
소장 2,700원전권 소장 1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