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밀크
아가테
2.3(3)
아우렐로스는 가지고 싶은 건 그게 무엇이든 가졌고,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얻어내는 삶을 살아왔다. 하고 싶은 일만 하고 하기 싫은 일은 하지 않는 제멋대로의 삶을 살던 그에게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람이 나타났다. 호위기사 클로드를 무척 갖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이 상황이 못내 초조했다. 그랬기에 한 가지 계략을 생각해낸다.
소장 1,500원
2.5(2)
멜로니언 왕국에는 한 명의 괴도가 있었다. 그 이름은 괴도 카일. 그를 본 자마다 하나같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 ‘괴도 카일은 수려한 미남이다!’였다. 다만, 그렇게 떠드는 셈 치고 이상하게 그를 잡을 수는 없었다. 왕성에서도 어떻게든 괴도 카일을 붙잡으려고 기사단까지 총동원하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하나의 예고장이 왕성으로 날아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