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견
M블루
총 2권완결
4.1(83)
인연이라는 건 매달리면 구차해지고 놓아버리면 부질없는 거야. 윤수는 제 얼굴을 보고 다가오는 이들에게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정현태를 만나기 전까지는. 정현태와의 악몽 같았던 날들을 잊기 위해 발버둥 치던 윤수는 다시 정현태의 앞에 서게 되고, 자신을 감금한 정현태와 함께 살아가야할 처지에 놓이게 된다. “단 한순간도 너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어, 윤수야.” 윤수는 정현태의 말이 지긋지긋했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윤수의 신경을 거슬리게 만든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희사랑
더클북컴퍼니
3.4(25)
“…그러니까, 교환 강습이라도 하자는 겁니까? 구제불능 맥주병인 당신과, 불감증이 된 내가?” '몸뚱이만 예쁜 목석'이라며 자신을 매도한 남자친구와의 사건이 트라우마가 되어 불감증에 과호흡 증후군 환자가 된 윤해성. 좋아하던 라이프 가드 일도 하지 못하게 되어 삶의 의욕을 잃은 해성은, 얼굴만 보고 자신을 헌팅하는 남자들에게 '무슨 짓을 해도 서지 않는 몸'으로 소소하고 자학적인 복수를 하며 맥없이 살아 간다. 어느날, 술집 뒷골목에서 지리한
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