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 현대물, 조직, 암흑가, 애증, 미남공, 냉정공, 무심공, 후회공, 상처공, 무심수, 짝사랑수, 상처수, 시리어스물, 피폐물, 수시점 언뜻 평범한 연인처럼 보이는 두 사람이지만 그들은 알고 있었다. 둘의 관계는 시작부터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는 것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쑥스러운 나머지 얼굴까지 붉히면서 간신히 내뱉었다. 날 내려다보고 있던 그는 한참 만에 입을 열었다. ‘그래.’ 나는 그날부터 그의 연인이 되었다. 그리고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