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배씨
노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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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서로를 사랑하던 두 남자, 사강과 운해. 사강은 미래를 위해 운해를 버리고, 이후 운해는 그림에 미쳐 살며 많은 겨울을 견뎠다. 그런데……. “…그 동안 어떻게 지냈어?” 10년 후, 여전히 이름 없는 지망생인 사강의 앞에 성공한 ‘화가 박운해’가 나타난다. “이걸 넣으면 내 전시회 때 너를 추천해줄게.” 운해가 내민 건 바로, 굵직한 가시가 박힌 장미 한 송이. 그렇게, 저를 버리고 떠났던 연인을 향한 운해의 우아한 복수가 시작됐다.
소장 1,000원
버들붓
젤리빈
#서양풍 #판타지물 #귀족/왕족 #애증 #신분차이 #질투 #오해/착각 #잔잔물 #강공 #능욕공 #집착공 #강수 #상처수 #미인수 아이덴하우스 백작 가문에는 네 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그중 4남은 달이 없는 밤에 달처럼 창백하게 하얀 머리칼과 피부색으로 태어나 저주의 대상이 된다. 이에, 집안에서는 그의 출생을 비밀에 부치고 태어나는 도중에 죽었다고 세상에 알린다. 그리하여 집안의 족보에는 그에 대한 기록이 남지 않게 된다. 4남 레오나르드는 천
모리미
도서출판 태랑
총 3권완결
4.2(130)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메가 일족, 사라족의 유일한 후손인 준은 부모님의 전기를 집필한 작가, 지훈을 만나고 그에게 묘한 매력을 느낀다. 그러나 한 번의 일탈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 * * 준은 온 힘을 다해 지훈을 뿌리치며 그에게서 벗어났다. 그리고 지훈의 뺨을 힘껏 내리쳤다. 날카로운 소리가 방 안에 울려 퍼졌다. 옆으로 돌아간 얼굴이 서서히 정면을 향하더니 지훈은 준을 바라보며 손등으로 입술을 닦았다. “이래도
소장 270원전권 소장 4,590원(10%)5,100원
아가토끼
3.0(1)
#현대물 #인외존재 #질투 #오해/착각 #재회 #애증 #잔잔물 #성장물 #미인공 #강공 #냉혈공 #집착공 #순정공 #순진수 #소심수 #허당수 #평범수 #상처수 혼자 자취를 하는 선호. 그는 요즘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정신적 피폐함을 겪고 있다. 바로 위층의 소음이 그 원인인데, 더욱 곤란한 것은 윗집이 빈집이라는 것이다. 주술이나 퇴마 의식 같은 것을 실행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고민 중인 선호 앞에 위층에 산다는 귀신이 나타난다. 그리고 자
박이끄
텐시안
4.0(108)
“네게는 황궁이 아닌 홍등가가 어울려.” 몇 번이고 당한 모욕이지만 익숙해질 수가 없었다. 들을 때마다 속으로 터져 나오는 울분을 삭여야 했다. 일곱 번째 황자, 클라렌스는 이 연회의 주인공이 아니었으니까. 그저 가지고 놀기 쉬운, 상품 가치가 있는 인형일 뿐. “조여대는 게 처음이 맞긴 맞나 보군요.” “흐윽… 흐…. 너무 커…. 아파….” 언젠가 이런 상황이 올 거라곤 생각했다. 하지만 첫 경험의 상대가 오늘 처음 만난 바르든 공작이 될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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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판
4.3(37)
"정신 똑바로 차려. 괜찮아. 괜찮으니까."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 몸을 떠는 나를 안고서, 백건우가 했던 말이었다. 그는 물길에 흔들리는 어린 나를 억지로 잡아채고, 단단한 팔로 허리를 쥔 채 뭍으로 끌어 올렸다. "나도 수영을 배우면, 형이 있는 한국까지도 갈 수 있을까요?" "네가 내 옆 라인에 설 수 있을 정도로 수영 실력이 늘면." "그러면?" "여기가 아닌 어디라도 갈 수 있을걸." 그렇게 건넨 너의 한마디는 나의 운명이 되었고,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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