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계약 #나이차이 #신분차이 #후회공 #상처공 #다정수 #외유내강수 #복수 #삽질물 #잔잔물 “일을 맡기려고.” “일?” “그래. 조건은 딱 하나, 민주영으로 가라는 거야.” 친구 주영의 제의로 신분을 속이고 입주간병인 일을 하게 된 진형. 사고로 잠시 시력을 잃은 그의 고용인 경훈은 깊은 아픔을 가진 남자였다. 그러나 최악의 첫 만남 이후, 각자 아픔을 가진 두 사람은 뜻밖에도 서로에게 서서히 스며드는데……. “널 만지고 싶다. 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