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욀
텐시안
총 5권완결
4.7(79)
‘별이 사람으로 태어나면 이런 느낌일까?’ 보이그룹 ‘피버 판타지(Fever Fantasy)’ 확신의 센터, 추시호. 같은 멤버 시호를 짝사랑하던 원찬은 어느 날 오래도록 간직해 온 마음을 꺼내 놓는다. “시호, 널 좋아해서 그런 거지. 꽤…… 오래됐어.” 충동적으로 불쑥 건넨 고백에 돌아온 건 싸늘하고 날 선 답변. “연애? 누구를 좋아해? 그럴 여유가 돼? 그런 해이한 마음으로 아이돌 할 거면 당장 때려치워, 형.” 매몰차게 거절당했지만,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4,600원
해사탈
문라이트북스
4.7(26)
** 본 도서 1권~4권은 15세 이상 이용가, 5권은 19세 이상 이용가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안도윤은 조용했지만 조용하지 못한 사람이었다. ‘안도윤 학교 나왔더라.’ ‘걔네 집 존나 잘 살잖아.’ ‘입고 있는 거 보면 견적 딱 나오지. 옷이랑 신발 못 봤어?’ 친구들은 안도윤이 잘사는 집안의 자식임을 보여 주는 지표들을 떠들어댔다. 그리고 그런 이야기를 들은 날이면 유독 수업 시간에 집중하기가 힘들었다. 얼굴 한번 제대로 마주한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6,200원
말로
북극여우
4.5(45)
사람들은 태어나자마자 부모의 정보가 담긴 금색 실선 두 개를 왼손 약지에 새긴다. 그것은 부모의 애정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증표이기에, 표식이 없는 이들은 당연한 사랑조차 받지 못한 이들이라며 온갖 차별을 당한다. 그들은 오로지 '임시 보호'라는 제도 아래에만 묶일 수 있으며 결혼하지 않는 이상 그 누구와도 가족을 이룰 수가 없다. “…형, 나 다시 돌려보낼 거야?” “절대 안 보내. 앞으로는 형이랑만 오래오래 사는 거야.” 표식과 부모가 모두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700원
해양생물
비욘드
총 7권완결
4.5(1,011)
잘나가는 엘리트이자 완벽한 인생을 살아온 대기업 임원 남현우. 기억도 안 나는 옛날 오해로 원한을 사 상무 승진 직후 죽음으로 되돌려 받았는데, 날 죽인 범인의 불우한 사연이 자꾸 신경 쓰인다. 회귀한 김에 이놈 대학까지만 보내주고 연을 끊으려하지만 날 보는 시선이 점점 이상해진다. “형이라고 불러도 돼요?” “형은 무슨. 닭살 돋아. 계속 아저씨라고 해.” “네, 형.” * 소설적 재미를 위하여 실제와 상이한 연출이나 상황이 등장하는 작품입니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7,000원
이터니티
총 6권완결
4.7(1,827)
부족한 게 없는 배우 서희태는 차기작 <갈증>에서 후배 배우 류시현을 만나게 된다. 류시현은 서희태의 팬이라고 하지만, 그다지 믿음이 가지 않는 주장이다. 천재 배우라는 류시현의 모든 게 거짓말이고 연기 같으니까. 하지만 류시현이 뭐 하는 놈인지 도통 알 수가 없다. 알려고 할수록 의문이 많아져 헤어날 수가 없다. 빠져나올 수 없는 미궁처럼. 정신을 차려 보니, 평온했던 서희태의 일상에 이미 균열이 가 있었다.
소장 3,000원전권 소장 20,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