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토스
글로번
4.4(54)
[그는 운명의 정복자다. 결코 적에게 패하지 않고 어떠한 죽음의 꾀에도 놀아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죽음도 비켜선다는 신탁을 받은 키쉬르의 왕이자 영웅, 루키페르. 막강한 군사력으로 테베레와의 전쟁에서 항복을 받아 냈지만, 키쉬르의 장군을 포로로 잡은 테베레는 휴전 협정을 제안하고. 루키페르가 남색가라는 말을 들은 테베레의 왕은 자신의 수중에 있는 연약한 꽃과 같은 알테미온에게 명령을 내린다. “그의 침실에 넣어 줄 테니 밤 시중을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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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데기
블루브
4.5(66)
사랑은 자신을 포기함으로서 절대적인 힘을 갖게 되는 것. 에로스의 금화살에 찔려 그를 처음 본 순간부터 열렬한 사랑에 빠진 가련한 인간과 절대 만들어져서는 안 되는 파멸과 광기의 화살에 찔린 신의 무저갱 같은 사랑. “넌 나의 애완이다.” 무저갱에는 끝이 없다. 하염없이 아래로, 아래로 추락하는 것뿐이다. *** “애완이 무엇인가요?” 그의 말에 아폴론은 아브기의 가슴부터 복부까지 손으로 천천히 쓸어내렸다. “내가 귀여워하는 존재지. 날 따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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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e
이클립스
3.9(15)
* 키워드 : 시대물, 동양풍, 판타지물, 동거/배우자, 나이차이, 능글공, 집착공, 개아가공, 후회공, 무뚝뚝공, 순진수, 적극수, 강수, 헌신수, 까칠수, 도망수, 여장수, 서브공있음, 인외존재, 3인칭시점 사랑꾼 요물들의 바람 잘 날 없는 연애사(史) 〈능청스러운 은호와 선비〉 : 능글공x순진까칠수 “저 산엔 요물이 있답니다.” 과거를 보러 가다 요물이 나온단 여우 고개를 무현이란 사내와 함께 넘게 된 운형. 그리고 산속의 한 기와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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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선
3.3(18)
*키워드 : 판타지물, 서양풍, 동거/배우자, 오해/착각, 왕족/귀족, 츤데레공, 개아가공, 황제공, 후회공, 미인수, 순진수, 무심수, 임신수, 인외존재, 삽질물, 애절물, 3인칭시점 이모탄의 대왕 아룬텔은 대륙 유일의 제국인 크란티스를 혼란에 빠뜨리기 위해 어느 날 그 기사단을 습격한다. 그리하여 일행에 섞여 있던 제국의 황후 후보이자 모아즈 종족의 장로인 에카타를 빼돌린 그. 달빛을 닮은 은색 머리, 초원의 풀빛 같은 초록색 눈……. 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