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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9(328)
“구렁이 건드는 거 아냐.” 나이 든 여자가 제 손자 손을 잡아끌며 서목을 피해 돌아갔다. 사람들은 서목이 저주받은 집안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이상하게 자꾸 죽어 나가더라.’ 그것이 서목이 평생 들어온 구렁이 타령의 핵심이었다. 그런 어느 날, 서울에서 얼굴이 흰 소년이 전학 온다. 잘 웃고, 쾌활한, 그러나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년, 김희현. 희현은 아무도 상대하지 않는 서목에게 먼저 다가온다. * 소년은 서목의 첫 친구였으며, 첫 추억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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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0원총 4권완결
4.6(4,449)
#청게에서캠게로 #소꿉친구 #쌍방삽질 #오해/착각 #배틀호모 #혐성여우미인공 #건실능글미남수 #무자각집착공 #짝사랑수 세상에서 둘도 없는 가장 친한 친구. 그거면 충분했다. 어릴 적 우연한 기회로 둘도 없는 가장 친한 친구 사이가 된 태성과 우영. 두 사람의 우정은 고등학교에 진학한 이후에도 계속될 듯했으나, 우영은 어쩐지 태성에게 친구 이상으로 가까워지고 싶다는 욕심이 든다. 한편, 고등학교에서 우영과 가까워진 수화를 경계하던 태성은 수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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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0원총 7권완결
4.5(236)
스물셋. 취업 준비와 진로로 고민이 많던 시기. 연애도, 학업도, 뭐 하나 잘 되는 게 없는 시기였다. 그래서 민준은 여름방학이 되면 바다로 향했다. 바다만이 유일한 구원이었으니까. 그렇게 해마다 방문했던 강원도 바다에서 한 남자를 만났다. 천재적인 서퍼, 남자의 이름은 송박하였다. “민준 씨는 나 어때요?” “……서핑 잘하고, 잘생기셨어요. 같은 남자로서 부럽죠.” “그것뿐? 난 민준 씨도 나한테 호감 있다고 느꼈는데. 틀렸어요?” 이래도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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