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스트의 미모 담당 서여호는 예쁜 외모와는 상관없이 억척스러운 소년 가장이다. 죽어도 성공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바득바득 정글 같은 연예계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스케줄을 마치고 나서 배역을 따기 위해 유명한 PD의 생일파티에 무리해서 참석했다. 그 파티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던 건 청천벽력 같은 마약 스캔들. 서여호는 매니저를 통해 내려온 단 하나의 동아줄 우형주 대표를 붙든다. 살려줄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